인도·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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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브라질 제치고 세계 2위 기록
인도 Cnbc, CNN 2021/04/13
□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브라질을 추월해 세계 2위를 기록함.
- 최근 코로나19 일일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는 인도가 브라질을 제치고 누적 확진자 수에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함.
- 4월 12일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하루 16만 694건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으며, 4월 12일까지 인도에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68만 명에 달함.
□ 특히 마하라슈트라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음.
- 신규 코로나19 감염의 약 83%는 인도의 경제 중심지 뭄바이(Mumbai)가 위치한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 주를 비롯한 10개 주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중 마하라슈트라에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인도 전체의 절반 수준에 달함.
- 이에 4월 5일부터 마라하슈트라 주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쇼핑몰, 영화관, 음식점, 술집, 교회 등을 폐쇄하고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하는 등 여러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음.
□ 전문가들은 최근 느슨해진 방역 조치가 코로나19 확산의 요인이라고 분석함.
- 전문가들은 최근 경기 회복을 이유로 인도 당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가 느슨해지고, 종교 행사와 각 주의 선거로 인해 대규모 인파가 모이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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