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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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봉쇄 조치 연장
몰디브 Khaleej Times, Raajje.mv 2021/06/14
□ 몰디브 당국이 자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 조치를 연장함.
- 2021년 6월 8일 몰디브 당국은 기존 6월 9일까지로 예정되었던 봉쇄 조치를 6월 16일까지 일주일 연장함.
- 5월 25일 이브라힘 모하메드 솔리(Ibrahim Mohamed Solih) 몰디브 대통령은 이번 코로나19 확산이 섣불리 봉쇄 조치를 완화한 데 따른 것이라며 정부 측의 책임을 인정하는 한편, 5월 26일부터 국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 조치를 시행하기로 한 바 있음.
- 이에 따라 몰디브 전역에서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엄격한 통행금지 조치가 지속되고 있음.
□ 한편 몰디브는 남아시아 이웃 국가 관광객의 입국 제한 조치를 지속하고 있음.
- 몰디브 당국은 자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월 13일부로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아프가니스탄, 부탄 등 남아시아 지역에서 오는 관광객의 입국을 차단하고 있음.
□ 몰디브 당국의 봉쇄 조치에 힘입어 최근 몰디브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음.
-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5월 말 한때 1,000명을 넘었던 몰디브의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월 11일 이후 300명 이하로 감소함.
- 6월 12일 기준 몰디브에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 77명에 달하며, 누적 ㄹ사망자는 195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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