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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7월 1일부터 일주일간 전국적인 봉쇄 조치 발령
방글라데시 Al Jazeera, Livemint 2021/07/02
□ 방글라데시가 7월 1일부터 일주일간 전국적인 봉쇄 조치를 발령함.
- 방글라데시 정부는 최근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등이 국내에서 급속히 확산되며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전국적인 봉쇄조치를 시행하기로 함.
- 봉쇄 기간 모든 정부 및 민간 사무실, 쇼핑몰과 시장을 비롯한 모든 상점 또한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며, 대중교통 및 모든 종류의 차량 또한 운행이 금지됨.
- 다만 방글라데시 정부는 봉쇄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우려해 산업시설 및 공장은 자체적인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가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허용함.
□ 최근 방글라데시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음.
-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2021년 5월 중순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 대 수준을 기록했던 방글라데시에서 5월 말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음.
- 6월 28일 하루 동안 방글라데시에서는 8,36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방글라데시에서 일일 기준 사상 최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기록을 세운 것임.
□ 한편 미국은 방글라데시에 250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 지원을 약속함.
- 2021년 6월 29일 미국 백악관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방글라데시에 250만 회 접종분의 모더나(Moderna)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할 것이라 밝힘.
- 한편 젠 사키(Jennifer Psaki) 백악관 대변인은 방글라데시에 대한 모더나 백신 공급은 7월 초순 경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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