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뉴스브리핑
인도중앙은행, 4년 만에 기준 금리 4.4%로 인상
인도 The Times of India, The Indian Express, 2022/05/09
☐ 5월 4일 인도중앙은행(RBI, Reserve Bank of India)이 사전 예고 없이 기준 금리를 40bp(basis point, 1bp = 0.01%) 인상함.
- 인도중앙은행은 레포 금리(Repo rate)를 40bp 인상한 4.4%로 결정하였으며, 예금지급준비율도 50bp 높은 4.5%로 인상함.
- 레포금리는 인도중앙은행이 주요 은행과 금융기관에 단기 자금 거래를 할 때 쓰이는 금리임.
☐ 인도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한 것은 4년 만이며, 예금지급준비율 인상으로 금융권은 현금을 확보하여야 함.
- 인도 현지 매체인 타임즈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는 인도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한 것은 2018년 8월 이후 처음이며, 가파른 금리 인상을 한 것은 약 11년 만이라고 전함.
- 다른 인도 현지 매체인 인디안 익스프레스(Indian Express)는 예금지급준비율이 50bp 인상됨에 따라 인도 은행권이 8조 7,000억 루피(한화 약 143조 7,240억 원)를 확보하여야 할 것이라고 보도함.
☐ 경제학자들은 식품 가격 상승으로 인도의 4월 연간 인플레이션이 7.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 경제학자들은 소비자가격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에 기반한 4월 소매 인플레이션이 식품 가격과 연료 가격 상승으로 7.7%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 지난 3월 인도의 소매 인플레이션은 밀을 비롯한 식품 가격과 연료 가격 상승으로 17개월 내 최고치인 6.95%를 기록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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