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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얀마 군부, 소수 민족에 공습 감행

미얀마 BNI Multimedia Group, CNN, Anadolu Agency 2021/04/02

☐ 미얀마 군부가 미얀마 남동부 카렌(Karen) 주의 소수 민족 단체를 겨냥해 공습을 실행했음.
- 쿠데타로 미얀마의 정권을 장악중인 군부가 최근 미얀마 카렌 지역의 카렌민족연합(Karen National Union) 지휘부를 목표로 폭탄을 투하했음.
- 카렌민족연합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는 지난 3월 27일부터 제트기를 동원해 여러 차례에 공습을 실행했음. 그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공습 지역 내 주택이 파괴되었음.
- 카렌민족연합은 미얀마의 무장 소수민족 단체 중 하나로, 쿠데타가 발생한 이후 카렌민족연합과 미얀마 군부의 무력 충돌이 수차례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사상자가 발생했음.

☐ 미얀마 군부의 공습이 일어난 후 수천 명이 정글로 피신했음.
- 카렌 주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던 인도주의 단체의 증언에 의하면 이번 공습으로 인해 사망한 희생자 가운데는 5살에 불과한 어린 남자아이도 포함되어 있음. 또한 12살의 여자아이도 폭탄 파편에 얼굴을 맞아 큰 부상을 입었음.
- 이처럼 미얀마 군부가 무차별적인 폭격을 계속하자, 카렌 주에 기거하던 수천 명의 소수민족이 생활 터전을 포기하고 정글로 숨었음.
- 카렌민족연합은 군부가 명백히 민간인을 전쟁 무기로 공격하고 있으며, 어린 희생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음.

☐ 미얀마 무장 단체가 군부에 대항하기 위해 연합하고 있는 가운데, 미얀마 군부는 1개월 휴전을 선언했음.
- 미얀마 군부 수장 민 아웅 흘라잉(Min Aung Hlaing) 최고사령관은 평화 회담을 진행하기 위해 2021년 4월 30일까지 무장 단체와 휴전한다고 발표했음.
- 하지만 이번에 공습을 당한 카렌민족연합을 비롯해 라카인(Rakhine) 지역의 무장 단체인 아라칸 군(Arakan Army) 등 여러 소수 민족 무장 단체는 군부가 시위대와 군부 반대 세력에 대한 폭력 행위를 멈추지 않으면 휴전 협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표명했음.  
- 미얀마 군부는 무장 단체에 대해서는 휴전을 선언했지만 민주화 시위 중인 일반 시민에 대해서는 폭력 진압을 멈추지 않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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