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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얀마 군부, 대형 투자 프로젝트 신규 승인

미얀마 CNA, Bangkok Post, Nikkei Asia 2021/05/11

☐ 미얀마 군부가 최근 LNG발전소 건설 건을 포함해 다수의 개발 프로젝트를 승인했음.
- 최근 미얀마 투자 위원회(Myanmar Investment Commission)는 정부가 LNG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총 15개에 달하는 신규 투자 신청 건을 승인했다고 발표했음.
- 15개 프로젝트의 총 투자 금액은 28억 달러(한화 약 3조 1,206억 원)이며, 그중 LNG발전소 프로젝트가 25억 달러(한화 약 2조 7,863억 원)를 차지함.
- 현재 미얀마의 정권은 지난 2021년 2월에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가 장악하고 있기에, 이번에 신규 투자 프로젝트 승인을 내린 주체도 군부임.

☐ 어떤 기업이 미얀마 군부로부터 투자 허가를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음. 
- 한편, 미얀마 투자 위원회는 정부가 새로 승인한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간략한 정보만을 제공했을 뿐, 어떤 기업이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음.
- 그동안 미얀마에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한 나라는 중국과, 싱가포르, 태국이었음. 다만 싱가포르 현지 언론 CNA는 이번 승인 건에 싱가포르 기업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보았음. 
- 한편, 국제 신용 평가가 피치 솔루션(Fitch Solutions)은 2021년 미얀마의 경제 성장률은 쿠데타 등 혼란스러운 국내 정치 상황으로 전년 대비 –20%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음.

☐ 미얀마 군부의 자금원을 압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점점 더 힘을 얻고 있음.
- 군부와 미얀마 시민 사이의 대치가 장기화되고 있고, 여기에 내전 가능성도 커지면서 미얀마 경제도 큰 타격을 받고 있음.
- 이번에 미얀마 군부가 28억 달러에 달하는 신규 투자 프로젝트를 승인한 이유도 현재 미얀마 국내 경제 상황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임.
- 군부가 계속해서 무기를 조달하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함. 국제 사회는 외국 기업이 미얀마 군부와의 경제 협력을 멈추고 군부의 자금원을 끊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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