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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트남, 민간에 코로나19 백신 펀드 기부 요청 메시지 발송

베트남 Sky News, The Sun, VN Express, Korea Biomedical Review 2021/06/07

☐ 베트남 정부가 민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펀드 기부를 요청하는 단체 메시지를 보냈음.
-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 거주 시민과 기업 등 민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펀드 조성에 동참해 달라는 내용의 핸드폰 SMS 메시지를 발송했음.
-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에서 거주 중인 모든 시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전송했음.
- 정부 차원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백신 펀드 기부 요청을 한 것은 베트남이 처음으로,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됨.
- 베트남 정부는 얼마 전 코로나19 백신을 구매하기 위해 11억 달러(한화 약 1조 2,282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며,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정부 예산과 민간 자금을 모두 활용할 계획이라 밝힌 바 있음.

☐ 베트남 정부가 미국과 러시아에 코로나19 백신 물량과 제조 기술을 전해 달라고 직접 요청했음.
-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주석이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직접 서한을 보내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음. 동시에, 베트남이 백신을 자체 생산할 수 있도록 제조 기술도 공유해 달라는 뜻을 전달했음.
- 또한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러시아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에게도 직접 연락하여 스푸트니크 V(Sputnik V) 백신을 최대한 빨리 베트남에 보내 달라고 하면서, 스푸트니크 V 백신을 베트남에서 생산하기를 원한다는 의사도 표명했음.
- 베트남은 그동안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평가받았으나 최근 신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위기감이 크게 고조되었음.
- 베트남 정부는 백신을 구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지만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재원 조달도 쉽지 않은 상태임.

☐ 베트남 정부의 펀드 기부 요청에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난색을 표명했음.
- 한편, 베트남 정부가 민간을 상대로 펀드 기부 요청 메시지를 보내자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음.
-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매출과 수익이 감소한 상황에서 이 같은 메시지까지 받은 데에 대하여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음.
- 일부 한국 기업은 베트남 정부로부터 펀드에 기부하더라도 자사 직원이 접종 가능할지 알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이 역시 이해할 수 없는 정책이라는 입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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