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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라오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미성년 노동 증가 우려 확대

라오스 Laotian Times, Radio Free Asia, The Star 2021/06/10

☐ 라오스 정부 당국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성년 노동이 늘어나는 상황을 경계하고 있음. 
- 최근 라오스 노동복지부(Ministry of Labor and Social Welfare) 산하 노동관리청(Labour Management Department)의 퐁사이삭 인탈랏(Phongsaysack Inthalath) 청장이 라오스 시골 지역에서 미성년 노동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음.
- 퐁사이삭 인탈랏 청장은 라오스는 과거부터 시골 지역에서 미성년자에게 노동을 시키는 일이 흔했다고 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학교 수업이 중단된 지금 미성년자를 노동에 투입할 가능성이 이전보다 한층 더 높아졌다고 보았음.
- 퐁사이삭 인탈랏 청장은 정부 당국이 미성년 노동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조사에 나섰으나 정부 조사에 비협조적인 경우가 흔해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음.

☐ 주로 빈곤 가정에서 태어난 시골 지역 어린이들이 학업을 중단하고 노동 현장에 뛰어들고 있음.
-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이 발표한 글로벌 아동 보고서 2021(Global Childhood Report 2021)에서 라오스의 아동 인권 순위는 조사 대상인 186개국 가운데 143위에 머물렀음. 
-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15~2020년 사이 라오스의 만 5~17세 사이 아동 중 노동 현장에 투입된 경험이 있는 아동의 비중은 28.2%에 달했음.
- 또한 2015~2019년 사이에는 초등학교나 중등학교에 다녀야 하는 아동 가운데 23.2%가 학업을 중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음.
- 세이브더칠드런은 교육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는 빈곤 가정에서 태어난 아동일수록 학업을 중도 포기하고 이른 나이에 노동을 시작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분석했음.

☐ 라오스 총리실이 라오스가 아동을 보다 더 중시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음.
- 최근 판캄 비파반(Phankham Viphavanh) 라오스 총리가 아동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라오스 모든 사회 구성원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음.
- 판캄 비파반 총리는 인적 자원 개발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정부가 세운 아동 교육 개발 로드맵(roadmap for the development of children) 목표 달성을 위해 각 부처도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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