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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캄보디아, 보건부 제외 공공기관 신규 채용 중지

캄보디아 Khmer Times, Phnom Penh Post 2021/08/20

☐ 캄보디아 정부가 2022년도 공공기관 신규 채용을 전면 중단했음.
- 캄보디아 총리실이 공공기관 신규 채용 계획을 임시 보류한다고 발표했음. 당초 캄보디아 정부는 2021년 정년 은퇴자를 대신하기 위해 약 6,0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었음. 
- 이에 따라 당분간 모든 정부 부처를 비롯한 모든 정부 산하 기관 및 단체가 인력 충원을 중지하며, 여기에는 교사와 군인도 포함됨. 다만, 보건부(Ministry of Health)는 유일한 예외로 두고 채용을 계속 진행함.
- 캄보디아 총리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훈 센(Hun Sen) 총리가 직접 공공기관 신규 채용 중지를 지시했다고 밝혔음.

☐ 캄보디아 정부가 2022년 예산 운용 계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시인했음.
- 캄보디아는 현재 2022년도 예산 지출 계획을 이미 수립한 상태임.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이 계속되면서 정부 세수가 크게 늘어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정부 예산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임.
- 실제로, 캄보디아 정부는 공공기관 신규 채용 중단을 발표하면서 공공기관 종사자의 인건비가 부담스럽다고 언급했음. 캄보디아는 현재 약 22만 명이 공공기관에서 근무 중임.
- 캄보디아 총리실은 지금은 공공기관 인력 계획보다는 방역 대책에 가장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음.

☐ 델타 변이가 캄보디아 전역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지역 감염 발생 지역도 늘어났음. 
- 글로벌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Worldometers) 자료에 의하면 현재 캄보디아는 500~600명 안팎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 중임. 이는 델타 변이 발견 전 일일 확진자가 100명 미만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있음.
- 무엇보다 우려스러운 점은 두 자릿수 이상의 델타 변이 감염자가 발생하는 지역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임. 캄보디아 정부 역시 델타 변이 확진자 격리를 방역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음.
- 여기에, 캄보디아 각 지역의 치명률도 높아지고 있다고 캄보디아 정부는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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