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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태국 민주화 시위대, 국제 사회 도움 호소하는 평화 행진 벌여

태국 Pattaya News, Bangkok Post, The Thaiger 2021/08/24

☐ 태국 민주화 시위대 ‘탈루 파’가 3개국 대사관을 순회하며 태국 민주화 지지를 요청했음.
- 민주화를 요구하는 태국 시위대 탈루 파(Thalu Fah)가 최근 쁘라윳 짠오차(Prayut Chan-O-Cha) 퇴진을 요구하는 길거리 행진을 벌였음.
- 이들 시위대는 방콕 전승기념탑(Victory Monument)에 모여 오토바이와 차량으로 이동하며 개헌과 군부 정권 퇴진을 외쳤음. 또한 스위스, 미국, 중국 대사관을 돌며 태국 민주화 지지를 요청하는 서한을 각 대사관에 전달했음.
- 시위는 차분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으며, 시위대와 경찰 사이에 별다른 무력 충돌은 없었음.

☐ 탈루 파 시위대는 쁘라윳 짠오차 정권의 비민주적인 불법 행위도 폭로했음.
- 탈루 파 시위대가 전승기념탑에 모인 후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스위스 대사관이었음. 여기서 탈루 파 시위대는 현 정권이 민주화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공권력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제네바 협정(Treaty of Geneva)에 위배되는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음.
- 다음으로는 미국 대사관으로 이동했음. 미국 대사관에는 쁘라윳 짠오차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기증받은 화이자(Pfizer) 백신을 의료 인력이 아닌 군부 관계자에게 먼저 접종했다며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 달라고 요청했음.
- 마지막으로는 중국 대사관으로 향한 후, 시노백(Sinovac) 백신이 코로나19 전파를 막을 수 없는 효능을 지녔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는 서한을 전달했음.

☐ 탈루 파 시위대는 UN에도 국제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음.
- 한편, 탈루 파 시위대는 3개국 대사관을 순회한 다음 날에는 방콕 주재 UN 사무소를 찾았음. 
- UN 사무소를 방문한 탈루 파 시위대는 UN이 태국 상황에 충분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국제 사회가 태국의 민주화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주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음.
- 탈루 파 시위대는 이와 같은 내용의 서한을 UN 사무소에 전달한 후 침묵 항의 시위를 벌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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