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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사회운동가와 정치범 총 27명 석방
캄보디아 France24, Human Rights Watch 2021/11/19
☐ 프랑스 매체인 프랑스24(France24)는 캄보디아가 국제 정상회담을 앞두고 선동죄 구속되었던 활동가 27명을 석방하였다고 보도함.
- 캄보디아 인권단체인 캄보디아인권촉진보호연맹(LICADHO, Cambodian League for the Promotion and Defense of Human Rights)의 암 삼 아뜨(Am Sam Ath) 부이사는 지난 12일간 석방된 사람들 중 캄보디아 환경단체 회원들과 노조 지도자들이 포함되었다고 밝힘.
☐ 국제사회의 비난으로 캄보디아 법원은 활동가들을 석방하였으나 그들의 소송을 취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 암 삼 아뜨 부이사는 법원이 석방한 사람들의 형량을 줄여주거나 보석을 허용하였으나, 각 개인의 혐의를 완전히 취하한 것은 아니라고 밝힘.
- 또한 석방이 이루어진 이유에 대하여 정부가 타국의 비난에 민감하게 반응하였기 때문이라고 암 삼 아뜨 부이사는 설명함.
☐ 한편 캄보디아 정부는 이번 석방이 국제사회의 비난과는 관련 없는 것이라고 밝힘.
- 친 말린(Chin Malin) 캄보디아 법무부 대변인은 사회운동가들의 석방을 확인하였으며, 만원인 감옥의 수감자 수를 줄일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함.
- 캄보디아는 2022년 아세안(ASEAN)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국제사회로부터 인권 상황이 열악하다는 평가를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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