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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얀마 중앙은행, 위조지폐 발행 의혹 부인

미얀마 VOA News, Radio Free Asia 2022/03/21

☐ 미얀마 중앙은행은 최근 공식 발행한 화폐가 위조화폐라는 의혹이 확산됨에 따라 이에 대한 반박 입장을 발표함.
- 3월 17일 우 윈떠(U Win Thaw) 미얀마 중앙은행 부총재는 보이스오브아메리카(VOA, Voice of America) 미얀마와의 인터뷰에서 새롭게 유통되고 있는 화폐는 외관이 기존 화폐와 다소 다를 뿐 진짜 화폐가 맞다고 밝힘. 
- 윈떠 부총재는 중앙은행이 화폐 발행에 책임이 있는 만큼 화폐의 진위 여부 및 품질을 보장하고 있으며 정부가 위조지폐를 발행할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함. 

☐ 미얀마 국내에서는 최근 발행된 화폐의 품질이 악화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미얀마 중앙은행 발행 화폐 진위여부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어온 바 있음.
- 미얀마 화폐 발행에 참여하던 독일 기반 화폐발행기업 G+D 뮌헨(Giesecke+Devrient of Munich)은 2021년 2월 미얀마 군사정권 쿠데타 이후 유럽연합 등이 미얀마에 대한 경제 제재를 강화함에 따라 미얀마 국내 지폐 생산을 중단한 바 있음.
- 미얀마 현지언론 더 이라와디(The Irrawaddy)는 미얀마 중앙은행이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이미 2021년 8월부터 새롭게 발행된 화폐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었다고 보도함.

☐ 윈떠 부총재는 화폐 진위여부에 대한 ‘거짓 정보’를 확산시키는 행위는 국내 은행 부문을 공격하기 위한 의도에 기반한 것이라며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힘.
- 미얀마 정부는 공식화폐 짯(Kyat)의 위조지폐 유통 사건 방지를 위해 위폐 식별 및 보안기능이 포함된 지폐를 발행한 바 있으나, 2022년 3월 5일 양곤(Yangon) 서부 흘라잉따야르(Hlaing Tharyar) 의류공장 근무자들의 급여에서 위조지폐가 발견되는 등 대응에 실패함.
- VOA 미얀마는 쿠데타 전날인 2021년 1월 31일 1달러에 1,329짯(한화 약 905.79원)이었던 짯의 가치는 2022년 3월 16일 기준 1,775짯(한화 약 1209.76원)으로 추락했으며, 이에 미얀마 국민들은 짯의 소유를 꺼리고 있다고 보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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