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미얀마 군부, 반대세력에 “전멸시키겠다”며 위협
미얀마 Al Jazeera, France 24 2022/03/29
☐ 민 아웅 흘라잉(Min Aung Hlaing) 미얀마군 최고사령관은 군부 반대세력을 테러집단으로 규정하고 이들을 전멸시키겠다고 공언함.
- 3월 27일 ‘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연설을 통해 군부 반대세력을 테러집단으로 규정하는 한편 이들을 섬멸할 것이라고 공언함.
- 미얀마 군부는 지난 2021년 2월 1일 쿠데타를 통해 집권했으며 반군부 민주정부 진영은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를 수립해 저항운동을 지속해온 바 있음.
☐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군부 반대세력과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함.
-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군부 반대세력이 시민 및 군대에 대한 폭력행위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들과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함.
- 아세안(ASEAN)은 군부 및 반군부세력의 회담 및 협상을 위한 5개 요구안을 미얀마 군부에 제시한 바 있으나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음.
☐ 미얀마 국내 인권단체 보고에 따르면 군부는 2021년 2월 쿠데타 이후 반군부 집회에 참여한 시민 1,700명 이상을 살해함.
-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반대세력 섬멸을 천명함에 따라 미얀마 군부의 폭력적 탄압행위가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발생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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