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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인도네시아, 수출 금지 품목에서 비정제 팜유 제외

인도네시아 Nikkei Asia, The Jakarta Post 2022/04/28

☐ 4월 26일 인도네시아 농무부는 비정제 팜유를 수출 금지 품목에서 제외하겠다고 발표함.
- 4월 24일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국내 식용유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하여 팜유와 팜유 관련 제품의 수출을 무기한 전면 금지한다고 선언한 바 있음.
- 인도네시아 농무부 플랜테이션 사무국은 식용유의 원재료로 쓰이는 정제·표백·탈취유 팜 올레인(RBD palm olein)에만 수출 금지 조치가 적용된다고 덧붙임. 

☐ 비정제 팜유는 팜 과육 자체를 이루는 것이고, 팜 올레인은 식용유로 쓰기 위해 팜원유에서 정제해 낸 기름으로 서로 다른 품목임.
- 아세안 통계국(ASEAN Stats)에 따르면, 팜유는 인도네시아 최대 수출 상품 중 하나이지만, 2020년 기준 팜 올레인이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액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에 불과함. 
- 현지 싱크탱크인 경제법률연구센터(Center of Economic and Law Studies) 소속 이코노미스트인 비마 유디스티라(Bhima Yudhistira)는 “이번 수출 금지 정책은 제대로 준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업계와의 소통도 없이 급조된 것이다”라고 평가함.

☐ 인도네시아 팜유 농가에서는 정부의 수출 금지 정책 때문에 과실(FFB, fresh fruit bunch) 가격이 30~50%나 급락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함.
- 헨리 사라기(Henry Saragih) 인도네시아 농민연합(SPI, Indonesian Farmers Union) 대표는 리아우(Riau)주와 북 수마트라(North Sumatra)에서 팜 과실 가격이 1,700~2000루피아(한화 약 149~175원)로 떨어졌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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