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ㆍ유라시아

우즈베키스탄 컴퓨터부품 시장동향

□ 시장규모 및 전망

 ○ 우즈베키스탄의 컴퓨터 시장은 CIS 국가 중에서도 비교적 큰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난 10년 동안 약 10%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보여 왔음.

  - 정부 발표자료 등 구체적인 통계자료가 없으나 관련 회사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의 컴퓨터 부품시장의 크기는 5000만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추산됨.

최근 3년간 컴퓨터 부품 시장규모 및 성장률

                                                                                     (단위: US$ 천, %)

자료원: Estimations of Main Uzbek Buyers

 ○ 연간 약 30만 대의 컴퓨터 수요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우즈베키스탄의 컴퓨터 부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임.

  - 약 2000만 명의 인터넷 사용자가 있으며 주로 인터넷을 하기 위해 컴퓨터를 사용함.

  -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컴퓨터 소비자는 국가 단체, 민영 회사, 그리고 가정에서 사용하는 사용자며 앞으로 이들의 수요가 시장의 발전을 결정할 것으로 보임.

  - 우즈베키스탄에서 컴퓨터는 파손 및 낡음으로 인해 평균적으로 3년에서 5년의 기간 사이에 교체되며 기존 부품을 새 부품으로 교체함으로써 컴퓨터를 업데이트함.

  - 현재 컴퓨터는 노트북, 넷북, 태블릿 PC, 스마트폰, 그 외 다른 IT 기계와 경쟁을 함. 이러한 장치의 수요가 컴퓨터에 대한 수요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여전히 우즈베키스탄 컴퓨터 부품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앞으로 약 10%의 성장률이 기대됨.

 ○ 30% 이상이 국내에서 조립된 컴퓨터로 충당되며 부품은 주로 중국(50%), 대만(20%), 두바이(15%), 그 외 다른 국가(15% 내외)로부터 부품을 수입함.

 ○ 약 300개가 넘는 컴퓨터 조립회사가 우즈베키스탄에 있는데 약 30%의 회사만 지속적으로 영업하며 그 외 다른 회사는 일반적으로 설립 후 1년 안에 문을 닫는 실정임.

  - 대개 컴퓨터를 조립하는 직원과 판매 직원의 수가 10명이 채 되지 않는 영세한 업체가 대부분임.

 ○ PC 부품 트렌드

  - 컴퓨터를 사기 위해 온 사람은 필요한 컴퓨터의 특징을 얘기하고, 판매자는 그 자리에서 컴퓨터와 부품을 조립해줌.

  - 수입상에 따르면 여전히 대부분의 우즈베키스탄 소비자는 값싼 부품으로 조립된 700달러 아래의 낮은 가격의 조립 컴퓨터를 선호함. 그러나 몇몇 소비자는 게임할 수 있고 그래픽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초고속 컴퓨터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임.

 ○ 정부의 정책

  - 우즈베키스탄 내에서 컴퓨터 및 부품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관세율은 5%로 각각 같음. 그러나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은 국내에서 생산됨.

  -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국산화 정책을 펼치고 있고, 싱가포르 회사인 'Prescient Systems &Technologies Pte. Ltd'와 컴퓨터를 생산하는 합작투자회사를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음. 현재 이 프로젝트는 타당성 조사 단계에 있음.

 ○ 수입동향

                                                                                                 (단위: US$ 천, %)

자료원: Estimations of Main Uzbek Buyers

 ○ 우즈베키스탄 수입 통계

PC 부품 수입통계(HS code 847330)

                        (단위: US$ 천, %)

자료원: Estimations of Main Uzbek Buyers

수입관세율

 ○ 유통구조

  - 우즈베키스탄에는 컴퓨터 부품 판매를 위한 세 가지의 주요 유통경로가 있는데, 첫 번째는 대도시에서 볼 수 있는 특성화된 IT·PC·전자제품 시장이 있음. 특히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는 약 100개의 전자 상점이 모여 있는 'FLESHKA', 'ABU SAXIY'라는 곳이 있는데, 컴퓨터 부품 및 조립 컴퓨터를 판매함.

  - 두번째는. 컴퓨터 부품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 있음. 일반적으로 이 기업은 웹사이트가 있으며, 신문에 광고를 내고, 상업 제안서를 팩스 및 이메일로 송부하며 잠재적인 바이어를 찾음.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기업은 컴퓨터 부품을 직접 해외에서 수입해오며, 자신의 고유한 경로 및 특별 상점으로 시장에 유통함.

  - 세 번째로 온라인 상점도 있으나 아직까지는 우즈베키스탄에 온라인 상점이 많지 않기 때문에 흔한 방법은 아님. 예로 www.yarmarka.uz가 있으며 그 외 필요한 IT/PC/전자 제품을 구입할 수 있음. 그러나 일반적으로 온라인 상점에서의 가격은 시장 및 회사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높음.

DVD+RW 판매제품 및 가격대

HDD 판매제품 및 가격대

Motherboard 판매제품 및 가격대

 ○ 우즈베키스탄에서 유명한 컴퓨터 부품의 브랜드는 Intel, Sata, Gygabyte, Seagate, Samsung, Sony oday 등임. 대부분 중국·대만 제품이지만 중국, 두바이, 대만 등 다른 국가로부터 수입함.

 ○ 현지 전시회 정보

□ 시장 확대를 위한 무역관 의견

 ○ 우즈베키스탄 컴퓨터 부품 시장의 주요 기업은 GYGABYTE, SATA, SEGATE, SAMSUNG, LG, HP, ASUS 와 같은 유명 기업과 일부 중국 업체 제품이 진출해 있음.

  - 컴퓨터 부품시장은 아직 형성 단계에 있고 몇몇의 중국기업도 우즈베키스탄 시장에서 일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것을 보아 한국 제조업체도 우즈베키스탄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을 가짐.

  - 주요 컴퓨터 부품시장은 타슈켄트 시를 중심으로 큰 도시에 집중돼 있으나 그 외 중소도시에서 또한 PC 수요가 증가하므로 타슈켄트 시장 외 중소지역의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음.

  - 중소 및 대도시에 전문화된 컴퓨터 및 컴퓨터 부품 관련 전문점이나 센터가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모든 지역에 고유한 유통 네트워크 개발을 하는 것이 필요함. 유통 네트워크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부품을 유통하거나 광고를 내는 전문 상점 및 소매점과의 접촉이 필요함.

  - 우즈베키스탄에는 컴퓨터 부품을 대량 수입해, 소매상에게 제공하는 몇몇의 기업이 있고 각 도시와 지역에 많은 소매상이 있음. 대체적으로 큰 공급업체는 그들의 상품을 유통할 때 결제 지연의 조건이 있는데 소매상을 통해 그들의 제품을 유통한 뒤 그 물건이 팔렸을 때만 돈을 받을 수 있음.

자료원: 우즈베키스탄 통계청, 관련바이어 인터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