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교육 콘텐츠 시장 현황
태국 KOTRA 2015/01/08
태국의 교육 콘텐츠 시장 현황 - 조기 어학교육 트렌드에 따라 영어교육 콘텐츠 유망 - - 태블릿 등 디지털기기 보급 확산으로 교육용 디지털 콘텐츠 유망 -
□ 태국 교육산업 현황
○ Kasikorn Research Centre에 의하면 교육산업 시장규모는 2014년 193억 밧(6억 달러)으로 2013년 167억밧(5억 달러) 대비 15.43% 증가할 것으로 전망 - 특히 교육 프랜차이즈 시장이 2014년 28억4000만 밧(9100만 달러)으로 2013년 23억6000만 밧(7600만 달러)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교육산업 시장규모 (단위: 백만 밧)
자료원: Kasikorn Research Centre
○ 태국 국제학교(International School) 수는 2012년 기준 138개에 달하고, 학생 수는 3만9212명이며, 2013년에는 4만3133명으로 10% 증가했음. - 2014년 태국 국제학교 학생의 국적을 분석해 보면, 태국 학생이 25.36%를 차지하며, 태국에서도 어린 나이부터 영어교육을 하고 있음. - 태국 공교육 시스템이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 수준이 낮기 때문에 상류층은 자녀를 국제학교에 보내는 경향이 있고, 영어 등 어학교육을 어려서부터 시작하고 있음.
태국 국제학교 현황
자료원: Office of Service Trade & Trade Logistics, Department of International Trade Promotion. April, 2014.
□ 한국 교육 콘텐츠 업체 진출사례
○ 튼튼영어가 2014년 6월 16일, 태국 최대 교육 출판그룹 중 하나인 Aksorn Charoen Tat Education Group(악손 차런탓 교육 그룹)과 콘텐츠 수출 계약을 체결해 유치원 영어교육 브랜드 ‘튼튼영어 프리스쿨’의 ‘Growing Up’과 ‘Letters World’ 2개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제공하기로 했음. - ‘Aksorn Charoen Tat Education Group’은 태국 공교육 기관에 교재를 공급하고 있는 80년 전통의 태국 최대 교육 출판 그룹으로, 현재 학교 교과서와 도서관용 도서, 이러닝 솔루션, 학습 교육, 교사 교육 등 9개 사업 분야에 진출해 있음.
○ 정상제이엘에스(대표 박상하)는 2014년 태국 대형 도서유통회사인 ‘디케이 투데이(DK Today)’와 계약을 맺고 자체 개발한 스토리북 ‘카라멜트리’를 태국 전역에 향후 5년간 최소 70만 달러 규모로 수출하기로 했음. - 카라멜트리의 콘텐츠를 태국 및 동남아 지역 학교와 대형 서점 등에 직접 수출 형태로 유통할 계획으로, 카라멜트리 프로그램 중에서도 유아 교육 프로그램인 ‘리틀체스’는 경우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형태로 진출 - 디케이 투데이는 태국 내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어교육 서적 전문 출판 유통사로, 30년 동안 캠브리지, 옥스퍼드 등의 해외 출판물을 유통해 왔음.
○ 네이버의 글로벌 사전 서비스 라인 딕셔너리(이하 라인딕)는 네이버가 해외 이용자를 대상으로 출시한 글로벌 사전 애플리케이션으로, 2014년 하반기 영어-태국어 버전을 새롭게 출시 - 라인딕의 영어-태국어 서비스가 구글 플레이 교육 카테고리 1위, 태국 앱스토어에서는 교육 카테고리뿐 아니라 전체 카테고리(무료앱 기준)에서 일주일간 1위를 유지했음. - 옥스퍼드, SE-EDUCATION 등 유명 출판사와 제휴를 맺고, 6만5000건의 표제어와 700만 건의 예문뿐 아니라 오늘의 회화·명언·속담 등 학습에 유용한 자료도 함께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음.
○ SK 텔레콤은 태블릿 기반 스마트러닝 솔루션을 보유한 교육기업 청담러닝과 협력해 방콕 시내 다라캄(Darakam) 초등학교와 파툼콩카(Patumkongka) 중학교 등 2개 학교에서 `스마트 클래스' 시범 운영을 시작 - 두 학교는 태국의 교육 관련 기자재 인증 등을 담당하는 태국 교육부 산하 기관인 `IPST(The Institute for the Promotion of Teaching Science and Technology)`의 부속 학교로, 학교별로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스마트러닝 기반의 영어 수업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
□ 시사점
○ 한국이 강점을 가지는 유아용 영어 교육 콘텐츠는 최근 태국에서 불고 있는 영어 조기학습 트렌드를 볼 때 진출 유망 - 영어학습을 위한 다양한 교재, 음악, 영상 등 콘텐츠의 퀄리티 및 체계적인 학습 흐름을 갖추고 있는 점이 강점이지만, 태국어-영어 교육 콘텐츠로 현지화를 해야 하는 부분이 숙제임. - 해외 유명 출판사의 영어 학습 교재가 이미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시장이지만, 태국처럼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나라의 어학 교육 프로그램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활용
○ 스마트폰, 태블릿 보급 확산에 맞춰서 어학 학습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영어교육 등 교육용 디지털 콘텐츠가 유망한 것으로 보임. - 방과 후 수업 솔루션, 어린이용 동요 및 애니메이션, 영어 교육 등 교육용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바이어 관심도가 매우 높음. - 현지 업체와 공동으로 태국어-영어 콘텐츠 현지화를 추진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음.
자료원: Kasikorn Research, KOTRA 방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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