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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중산층의 대두와 소비패턴의 변화

미얀마 KITA 2015/02/27

□ 미얀마 중산층의 대두

o 미얀마의 소득수준

- 미얀마 정부의 GDP통계에 따르면 2013년 1인당 GDP는 약 1,000달러, 양곤 지역은 1,700 달러으로 나타남

- 1,000달러는 보통 내구소비재의 소비가 나타나는 수준으로 중산층(중간소득층)이 대두되고 있음을 의미

o 2030년 1,900만명의 중산층(중간소득층) 예상

- 미얀마 경제성장률이 연 4%를 유지할 경우 2030년에 880만명, 연 8%를 유지할 경우 1,900만영의 중간소득층이 생겨날 전망

- 현재 가계지출의 70%를 차지하는 식비 지출비중이 30%로 감소하는 대신 교육비, 주거비, 피복비가 급격히 증가할 것임

□ 미얀마 중산층의 소비수준

o 미얀마 도시인구의 47%는 월 325$ 이상을 소비하는 계층으로 조사됨

- 베트남(65%) 보다는 작지만 캄보디아(40%) 보다는 두터운 소비층

- 특히 월 750$ 이상을 소비하는 계층의 비중은 3국 중에서 가장 높음

 

인도차이나 3국의 월 가계소비액 비교

(단위 :%)

 

700$ 이상

500$-700$

325$-500$

225$-325$

125$-225$

125$ 이하

미얀마

11

11

25

11

30

12

베트남

10

23

32

22

11

2

캄보디아

9

15

16

26

26

8

출처: TNS Consumer Market Research 2013

□ 야채 및 과일 소비가 크게 증가

o 미얀마인의 쌀 소비량은 연간 1인당 250㎏(한국은 65㎏)으로 주식인 쌀이 많이 소비되고 있으나 이것이 성인병의 원인으로 알려지면서 미얀마 정부는 야채와 과일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음

- 중산층 이상에서 식생활의 건강의식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어 야채, 과일의 소비량이 급속히 높아질 것으로 보임

- 소비자들도 안전, 건강에 유의해서 유기농야채 등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음

o 이러한 수요에 맞춰 양곤 등 도시에서는 이미 근대적인 슈퍼가 속속 들어서고 있음

o 양곤 등에서는 이미 핵가족화, 소자화(少子化)가 진행되고 있고 맞벌이 가정도 늘어나고 있음

- 가정에서 음식을 조리하기보다 외식, 도시락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외식산업에서 야채, 과일소비가 급속히 늘어날 전망임

o 관광진흥이 정부의 중요한 시책중 하나이기 때문에 호텔의 건설붐이 지속되고 있어 관광산업과 연계된 야채, 과일, 가공식품의 중요성도 급속히 확대될 전망임

□ 유통업의 변화

o 유통업의 급격한 변화

- 중간소득층, 부유층의 슈퍼마켓 선호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아직은 전통시장이 90%를 차지하고 슈퍼마켓은 10% 정도)

- 90년대말부터 근대적인 유통업이 급속히 발전하여 편의점, 100엔샵까지 등장

- 유통업에서 일정규모의 외국인투자는 미얀마기업과의 합작으로 가능

- 슈퍼마켓 판매전략의 서구화 : 안전, 여성, 환경, 자녀, 교육 등 강조

- 미얀마 유통업이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냉장·냉동식품을 저온상태로 배송하는 시스템을 포함한 물류시스템의 정비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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