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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 단신(2015.03.02~2015.03.15)

베트남 KITA 2015/03/16

□ 한-베 FTA로 對韓 새우 수출 확대 전망

  ○ 베트남 현지 Viet Nam News에 따르면, 한-베트남 FTA 체결로 베트남의 대한 새우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 한-베트남 FTA가 발효되면 수입관세가 인하되어 새우뿐만 아니라 생선, 과일, 섬유 및 의류, 기계제품 수출 증가도 기대됨

  ○ 한-베트남 FTA의 혜택을 보는 품목 중, 가장 큰 관심을 받는 품목은 단연 새우임

    - 한국은 미국, 일본, 유럽, 중국에 이어, 베트남 제5대 새우 수입국이며, 베트남 새우 수출물량의 7.9%를 수입함

    - 베트남수산물수출자협회에 따르면, 2014년 對韓 새우 수출은 전년대비 41.3% 증가한 약 3.18억달러를 기록, 베트남은 중국을 제치고 한국 제1대 새우 수출국으로 부상

  ○ 베트남 새우의 對韓 수출증가 이유로는 ‘안정적인 원료, 좋은 품질, 그리고 합리적 가격’을 들고 있음

    -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새우 맛이 일본 소비자와 유사하고 일본은 베트남 새우의 최대 소비국이라는 점에서, 베트남은 對韓 수출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음

    - 반면, 한국 시장은 높은 품질, 위생 및 표준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까다로운 시장이며, 단순히 값싼 노동력에 기대지 말고 브랜드와 제품 품질을 높이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지적

 

□ 이마트, 베트남에서 성장 준비 마쳐

  ○  한국 최대 소매점 이마트는 베트남에서 제 1호점 수퍼마켓 건설을 시작

    - 호치민 고 밥(Go Vap)군에 위치할 수퍼마켓은 2017년에 건설이 완공될 예정이며, 향후 이마트는 베트남 내 17개까지 체인을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짐

  ○ 이마트는 시장진출 확대와 금융 활용 등을 위해 베트남 현지 업체와의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를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짐

    - 이마트는 지난 2011년 U&I 그룹 및 Savills(글로벌 부동산비즈社)와의 동남아시아 시장진출 협력을 언급한 바 있으나, 아직까지 베트남 파트너사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음

    - 이마트는 알마니, 돌체&가바나, 갭, 바나나-리퍼블릭 등 30개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통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소매점의 베트남 진출은 롯데에 이어 2번째임

 

□ 베트남 커피 농장, 가격인상 기대로 재고 축적

 ○  베트남 커피 농장들이 커피 가격인상을 기대하고 재고를 축적하면서 수출업자들이 수출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울상임

    - 베트남 커피 연간생산량의 24%를 구매하는 네슬레는 농장주들이 커피를 팔지 않아 커피 구매에 많은 애로움을 겪고 있다고 전함

   ※ 네슬레는 베트남에 5억달러를 투자하여 현재 5개 공장을 가동하고 약 2,000명을 고용 중임

    - 베트남 커피생산의 90%를 차지하는 닥락(Dak Lak) 소재 무역상 터이 푹(Thai Phuc)씨는 ‘올해 농장주로부터 커피 구매량이 많지 않고, 커피 공급량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

 ○  농장주들이 커피를 팔지 않고 재고를 쌓아놓고 있는 이유는 커피 가격의 하락 때문임

    - 커피 수확시즌인 작년 10월 킬로당 커피가격은 2.14~2.38달러였으며 현재는 가격이 1.66~1.80달러까지 하락한 상황이며, 농장주들은 향후 커피가격 상승을 예상, 커피 재고를 높여가고 있음

    - 농장주들은 킬로당 커피가격이 2.38달러로 상승해야, 커피재고를 낮추고 커피를 시장에 공급하겠다는 입장이며, ‘외국 수매기업들은 쌀 때 사서 높을 때 수출하는 투기목적을 가지고 있어, 우리로서는 지금 커피를 팔 이유가 없다’고 말함

   ※ 베트남커피협회에 따르면, 2015년 커피 수출량은 1.4백만톤(작년대비 13% 하락), 연간 수출액은 3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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