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자동차 시장변화, 어디까지(2)
우크라이나 KOTRA 2015/04/29
우크라이나 자동차 시장변화, 어디까지(2) - 관세 높아도 중소형 차량 판매 비중 여전히 높아 -
□ 우크라이나 자동차 소비동향
○ 우크라이나 자동차 시장, 아직까지 중소형 차량 선호 - 2013년 기준 1500㏄ 이하의 승용차 판매량은 전체 대비 33%를 차지하고 있고 150~3000㏄ 미만 승용차는 차순위인 32% 차지
2013년 우크라이나 자동차 시장 판매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자료원: 우크라이나 통계청
○ 신규차량 대비 중고차 판매 비중은 소폭 높아지고 있어 - 지난 3년간 우크라이나 자동차 판매수량은 지속 감소하고 있으나 신차 및 중고차량 판매비중은 거의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2014년의 경우는 중고차 판매비중이 소폭 증가했음. - 중고차량 시장에서는 CV/SUV와 디젤엔진 차량이 선호되고 있고 신규차량 수입 구조상으로도 디젤엔진 차량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됨.
우크라이나 신차 및 중고차 판매비중 현황
우크라이나 신차 및 중고차 판매의 차량 선호도 비교
우크라이나 중고차 판매 최근동향 (단위: 대, %)
자료원: Ukrabtoprom
○ 디젤엔진 수입차 비중 증가추세 - 지난 3년간 우크라이나 자동차 수입은 급격히 감소해왔으나 디젤차량 비중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2011년: 1500㏄ 미만 -0.8%, 1500~2500㏄ -12.8%, 2500㏄이상 -8.5% * 2014년: 1500㏄ 미만 -5.1%, 1500~2500㏄ -19.1%, 2500㏄이상 -24.9%
2011~2014년 우크라이나 자동차 수입 구조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WTA
○ 판매기준, 수입차 비중이 절대적이며 일본·중국·한국 차량 선호도 높아 - 2013~2015년 1월 사이 신차 판매량 Top 10에는 ZAZ사외에 모든 차량이 수입차임. - 위 기간 동안 수입차(브랜드) 기준, 도요타·Geely·현대가 상위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아의 경우는 2012년~2013년 상위 4위였음. - 2015년 1월 기준 닛산(일본), 르노(프랑스), 스코다(체코) 판매량이 상위 3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우크라이나 환율급변 이전환율(2013년 환율)을 적용한 재고차량 판촉 활동이 활발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 - 한편, Geely사의 신차 판매비중이 급증하는 이유는 DKD(반조립)제조 진출에 따른 관세혜택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음.
2013년 1월~2015년 1월 우크라이나 자동차 시장 판매 순위 (단위: 대, %)
자료원: Ukrabtoprom
2015년 1월 우크라이나 신차 판매 Top 10(회사별) (단위: 대, %)
자료원: Ukrabtoprom
○ 브랜드별 소비가격 및 구매결정요소 분석 결과, 중소형 판매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어 - 우크라이나 자동차 소비자들은 ① 저렴한 가격, ② 신형, ③ 배기량, ④ 브랜드, ⑤ AS, ⑥ 금융대출 순으로 구매결정하는 것으로 조사되는데, 결과적으로 가격대가 낮고 신형 중소형차를 먼저 고려하고 있음. - 이 구매결정요소로 동일 배기량별 수입차량 일반 판매가를 비교한 결과, 한국과 독일의 경우는 중소형급은 가격이 유지되거나 소폭 증가했고, 일본의 경우는 중소형은 가격을 유지한 반면, 중형급은 오히려 가격을 내렸으며 중국은 모든 차량의 가격을 유지 또는 감액한 것으로 나타남.
우크라이나 자동차 소비가격 동향(대표 모델별) (단위: 달러)
자료원: KOTRA 키예프 무역관
□ 우크라이나 수입차 관세 분석
○ 세이프가드 점진적 감소와 특별관세로 중형 차량(1600~2000㏄) 세율 높아져 - 2015년 4월 14일부터 우크라이나는 2013년에 채택된 중소형 세이프가드 관세를 또 한번 감세 추진. 1400㏄ 기준 차량을 총관세율은 수입가격 대비 47%로, 중형차량 1600㏄ 53%, 2000㏄ 52%보다 낮음.
2015년 4월 14일 이후 우크라이나 수입차량 관세 시뮬레이션(배기량별) (단위: 달러, %)
주: 현지인에 한해서 5% 연기금 의무 납부 자료원: KOTRA 키예프 무역관
○ 사치세 기준, 디젤엔진차량은 중고차와 대형 차량이 가격경쟁력 있을 것 - 최근 4년간 디젤엔진차량의 수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가솔린엔진 신차는 중소형(2,200㏄ 미만) 사치세를 크게 낮으며 디젤엔진차량의 경우는 중고차와 대형(2,200㏄ 이상) 사치세가 가솔린엔진차량 대비 크게 낮은 편임.
우크라이나 가솔린차량 사치세 (단위: ㏄당 유로)
자료원: 우크라이나 관세청
우크라이나 디젤 차량 사치세 (단위: ㏄당 유로)
자료원: 우크라이나 관세청
□ 결론
○ 중소형 차량 선호는 지속될 것 - 우크라이나 자동차 시장의 중소형 차량 선호도가 지속될 것이라는 근거는 ① 브랜드별 경쟁에 따른 가격결정, ② 관세 감소 추세 ③ 연료 효율성 때문일 것임.
○ 장기적으로 중대형 신모델 차량 선호도 크게 높아질 것 - 3000㏄ 이상 차량의 우크라이나 소비자 선호는 가격보다 브랜드 및 신형모델을 먼저 고려하고 있고 관세 또한 급격한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여 고객중심적(취향) 시장분석이 필요할 것 - 한편, 3000㏄ 이상 차량의 총 수입관세는 1400㏄ 차량과 동일하나 우크라이나 경제 상황으로는 단기 내 소비확대를 기대하기 힘들 것
○ 연료 효율성 높은 차량 선호 높아질 것 -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자동차 소비자들의 연료 효율성에 의한 선호도는 가격 및 신모델보다 낮았으나, 에너지연료 수입의존도가 높은 우크라이나 경제 특성상 연료 효율 차량 선호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 - 현재 디젤엔진 중소형 차량 수입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과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 소비가 거의 전무하다는 점을 고려, 마케팅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임.
자료원: 우크라이나 관세청, WTA, Ukravtoprom(우크라이나 자동차협회), 우크라이나 자동차산업정보사이트(infocar.ua), KOTRA 키예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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