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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의약품바이어 한국 제품에 관심 높아

아제르바이잔 KOTRA 2015/05/07

아제르바이잔 의약품바이어 한국 제품에 관심 높아

  - 인도, 러시아를 대신한 새로운 공급처로 각광 -

     

     

     

□ 의약품 시장 확대 추세

     

 ○ 아제르바이잔 의약품 시장은 국민 소득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매년 확대되고 있음.

  - 러시아 의약연구센터(Center for Medical Research Pharmexpert)의 조사 자료에 의하면 아제르바이잔의 2013년도 의약품 소매시장 규모는 7억300만 달러로 2012년도보다 18%가 증가했으며, 2011~2013년간 증가율은 45%에 달함.

     

 ○ 아제르바이잔은 국내 의약품 수요의 97%를 수입약품에 의존하고 이에 따라 수입 의약품 시장은 꾸준히 증가해 2010년에 1억5000만 달러에서 2013년도는 2억5000만 달러를 기록함. 2014년도 수입액은 국내 경기침체로 2억3000만 달러로 소폭 감소했으나, 국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약국 이용 확대로 수입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아제르바이잔 의약품 수입추이

(단위: 천 달러)

 

 

□ 약국이 의약품 유통 주도

 

 ○ 아제르바이잔에서는 항생제 등 의약품 구매 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나 대부분의 경우 잘 지켜지지 않고, 의료보험시스템 또한 잘 가동되지 않아 약국 의존도가 높음.

 

 ○ 의약품 시장의 확대에 따라 약국 수가 증가해 2014년 말 현재 전국에 약 2000개 약국이 있음. 이중 1500개가 수도인 바쿠에 몰려 있음. 약국에서 취급하는 약품수도 10년 전 100~120개의 아이템에서 현재는 보통의 약국이 2500~3000개의 약품을 취급함. 의약품 수입 및 판매는 유명 의약품 브랜드 수입판매상 및 사무소, 소규모 유통상 등을 모두 포함해 150여 개사가 활동하고 있음.    

   

 ○ 정부의 의약품 구매예산은 2013년도에 1억2000만 달러, 2014년도 1억3000만 달러로 증가하고 있으나, 국민들의 수요를 충당하기에는 부족해 소비자들은 개인적으로 약국에서 의약품을 구매함.

  

□ 한국 의약품에 대한 새로운 관심 증가

     

 ○ 아제르바이잔에 수입되는 의약품목수는 3500~3700개에 이르고, 저가제품은 터키·러시아·우크라이나·인도·헝가리 등에서 수입되며, 고가 제품은 스위스·독일·이탈리아 등이 주요 공급국임.

     

 ○ 한국 의약품 15여 종을 6개 제약업체에서 수입하는 주요 수입판매상 HB사의 Mr. Hikmet Butayev CEO는 "한국 의약품은 아제르바이잔 수입국인 인도 의약품에 비해 효능이 뛰어나고 가격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한국과의 거래를 수년간에 걸쳐 확대 중에 있다"고 말함.

     

 ○ 의약품등록 시 인도 의약품은 등록이 거부되는 경우가 많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새로운 공급처로 한국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힘.

     

 ○ 한국의 아제르바이잔 의약품 수출은 2014년도에 250만 달러를 기록, 2013년보다 16% 증가세를 보였음. 2015년의 경우 아제르바이잔 통화 평가절하로 인한 수입이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3월 말 기준 44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00% 이상 증가를 기록함. 2015년 말까지는 3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한국의 대아제르바이잔 의약품 수출 추이

(단위: 천 달러)

     

 

 ○ 아제르바이잔 바이어들은 한국 의약품 전반에 걸쳐 관심도가 높으며, 그중에서도 주요 관심 의약품은 항생제를 비롯, 소화계통 치료제, 신진대사용 약품, 심혈관 질병치료제, 호흡기 약품 등이라고 함.

     

□ 아제르바이잔 의약품 시장 진출에 대한 바이어 제언

     

 ○ 아제르바이잔 시장은 인구 900만의 작은 시장이며 한국과의 원거리 및 항구가 없어 물류 비용부담이 큰 나라로 알려져 있음. 그러나 의약품의 경우 부피가 작아서 물류에 따른 비용 부담이 적으며, 또한 수입관세가 0%로 특혜를 부여하고 있어 진출 여건이 좋은 편임.

     

 ○ 아제르바이잔 의약품 수출 시 사전 보건부에 등록이 필요하며, 등록에는 통상 6개월 내지 1년이 소요되는데 한국 제약업체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등록에 필요한 서류 구비 및 제공이 매우 느리고 아제르바이잔 시장에 관심도가 적어 수입확대에 애로가 있다는 의견을 바이어들은 피력함.

     

 ○ HB사 CEO Mr. Hikmet Butayev는 "아제르바이잔 국영병원 등은 입찰을 통해 대규모의 약품 구매가 이루어지며, 영향력있는 의사들의 의약품에 대한 평가가 매우 중요한데 유럽 제약사에 비해 한국 기업들은 한국 의약품 생산시설 시찰을 위한 방한 등에 있어 지원이 약하다"며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함.

         

 

자료원: 바이어 인터뷰, 아제르바이잔 보건부 자료, KOTRA 바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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