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유라시아경제연합(EEU)과 FTA 추진에 합의
인도 KITA 2015/06/29
인도, 유라시아경제연합(EEU)과 FTA 추진에 합의
□ 인도, 러시아 주도의 유라시아경제연합(EEU)과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에 합의
○ 니르마라 시따라만 인도 상공부 장관은 6월 18일 유라시아경제연합의 집행·관리기관인
유라시아경제위원회(EEC)의 안드레이 슬레프네프 통상장관과 FTA 추진 합의문에 서명
- 이에 따라 양측은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7개월간 공동연구를 진행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FTA 협상에 들어갈 계획
○ 유라시아경제연합은 유럽연합에 대응하기 위해 러시아가 추진하는 옛 소련권 경제공동체
- 현재 EEU 회원국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등 4개국이고 키르기스스탄이
가입 절차를 밟고 있으며 회원국 간에는 상품과 서비스, 자본과 노동력의 이동이 자유롭고
관세도 없음
- EEU의 인구는 1억8000만 명에 달하고 전 세계 영토의 15%를 점하고 있으며, 세계 천연가스의
20%, 원유의 15%가 매장돼 있는 지역
□ 인도-유라시아경제연합 FTA 체결 시 무역, 투자 및 경제 협력 크게 확대될 전망
○ 비관세 장벽으로 러시아·CIS 지역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 제약 산업에 큰 기회 예상
- 러시아·CIS 지역, 의료비 증가로 저렴한 인도산 제약품 수요 증가 추세
○ 관세 철폐로 인한 인도산 섬유제품 가격경쟁력 강화와 인도산 육류, 유제품 또한 수입 규제 완화로
수출 확대될 전망
○ 인도 인프라, 제조업, 방위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러시아, 중앙아시아, 인도에 걸친 교통회랑
건설 등 경제적 협력 확대될 전망
○ 유라시아경제연합의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인도 외에 이스라엘, 이집트 등 30여 개국이
EEU에 FTA 협상을 요청
- 베트남의 경우 조만간 유라시아경제연합과 FTA를 체결할 것으로 전망
- 중국도 아시아·유럽을 잇는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의 일환으로 EEU와 교역 및 경제
협력 협상을 준비 중
(*출처: The Economic Times, The Financial 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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