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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3각 자유무역지대(TFTA) 출범을 바라보는 이집트의 기대

이집트 KOTRA 2015/07/29

아프리카 3각 자유무역지대(TFTA) 출범을 바라보는 이집트의 기대

- 인구 6억2500만 명, GDP 1조2000억 달러의 거대 단일시장 -

- 이집트, 향후 3년간 대아프리카 수출 2배 증가할 전망 -

 

 

 

□ 아프리카 3각 자유무역지대(TFTA) 출범

 

 ○ 아프리카 동남부 3개 지역경제공동체(COMESA, EAC, SADC) 26개 회원국 대표들이 지난 6월 10일 이집트 샴엘쉐이크에서 자유무역지대(Tripartite Free Trade Area, TFTA) 창설 협약에 서명하고 6월 14~15일 개최된 아프리카 연합(African Union, AU) 정상회의에서 2017년 TFTA의 공식 출범을 선언

 

 ○ TFTA는 범아프리카 경제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이미 설립된 아프리카 동남부 3개 자유무역지대 및 공동시장을 포괄하게 되며, 이집트 카이로에서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이르는 아프리카 최대 단일시장을 구성할 것으로 기대

 

 ○ 이번 TFTA 창설협약을 통해 상품교역 분야에서 관세자유화 협상의 틀이 마련됐으며, 향후 2년간 추가협상 및 회원국 2/3의 의회 비준을 거쳐 2017년 출범 예정

 

TFTA 관련 사항 요약

  - 회원국: 26개국(AU 54개 회원국의 48%)

  - 인구수: 6억2500만 명(아프리카 인구의 56%)

  - GDP: 1조2000억 달러(아프리카 GDP의 51%)

  * 인구 수 기준 유럽연합(EU) 및 북미자유무역지대(NFAFTA)보다 큰 규모

 

 ○ 참고

  - COMESA: 동남아프리카 공동시장(Common Market for Eastern and Southern Africa), 회원국 26개국, 인구 4억 명, GDP 약 6000억 달러

  - SADC: 남아프리카개발 공동체(Southern African Development Community), 회원국 15개국, 인구 2억7700만 명, GDP 약 5755억 달러

  - EAC: 동아프리카 공동체(East African Community), 회원국 5개국, 인국 1억4600만 명, GDP 약 1000억 달러

  

국별 가입 지역경제공동체 내역

국명

가입 경제공동체

 Angola

SADC

 Botswana

SADC

 Burundi

COMESA & EAC

 Comoros

COMESA

 Djibouti

COMESA

 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

COMESA & SADC

 Egypt

COMESA

 Eritrea

COMESA

 Ethiopia

COMESA

 Kenya

COMESA & EAC

 Lesotho

SADC

 Libya

COMESA

 Madagascar

COMESA & SADC

 Malawi

COMESA & SADC

 Mauritius

COMESA & SADC

 Mozambique

SADC

 Namibia

SADC

 Rwanda

COMESA & EAC

 Seychelles

COMESA & SADC

 South Africa

SADC

 South Sudan

COMESA

 Sudan

COMESA

 Swaziland

COMESA & SADC

 Tanzania

SADC & EAC

 Uganda

COMESA & EAC

 Zambia

COMESA & SADC

 Zimbabwe

COMESA & SADC

자료원: 위키피디아

 

□ TFTA 출범에 따른 예상효과

 

 ○ 지역경제공동체 간 무역 활성화, 시장확대를 통한 고용창출 및 투자유치 기대

  - 2014년 기준 아프리카 역내 무역은 아프리카 전체 무역량의 12%에 불과했으나 TFTA를 통해 역내 무역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

  - 아프리카 대륙 내 시장확대를 통해 규모의 경제달성, 경쟁력 제고, 고용창출, 외국인 직접투자 확대 등 경제효과 기대

 

 ○ 아프리카 국가의 지역통합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함에 따라 향후 단일시장 통합 노력이 가속화 될 전망

  - TFTA 창설을 범아프리카 경제통합 수순으로 보는 견해가 있으며 아프리카연합(AU)는 TFTA 출범 이후 관세동맹(Customs Union) 출범 계획을 밝혀 중장기적으로는 다른 지역 경제공동체까지 포괄하는 범아프리카 FTA 창설도 가능할것으로 보임.

 

□ TFTA를 바라보는 이집트의 기대

 

 ○ 이집트는 TFTA 출범에 따라 25개 회원국에 대한 수출 증가 기대

  - 이집트는 TFTA 회원국에 2013년 기준 총 27억 달러(2012년 31억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는데, 주요 수출품은 원유, 천연가스, 철강, 가전제품, 케이블 등임.

  - TFTA 회원국들로부터 이집트의 수입액은 2013년 기준 총 8억1000만 달러(2012년 10억 달러)로 주요 수입국은 리비아, 수단, 케냐, 남아공임.

 

 ○ TFTA 회원국 중 남아공, 리비아, 앙골라 등 3개국이 이집트의 주요 수출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

  - 이집트는 2013년 남아공, 리비아, 앙골라 등 3개국에 약 13억 달러의 상품을 수출했으며, 이는 이집트가 TFTA 25개 회원국 전체에 수출한 액수의 50%에 달함.

  - 그러나 이집트의 수출액은 이들 3개국의 연간 수입액(2013년 1960억 달러) 전체와 비교하면 약 0.6%에 불과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

 

 ○ 이집트 정부는 향후 3년간 TFTA 25개 회원국 대상 수출액을 50억 달러까지 확대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으며, 이는 2103년 수출액(27억 달러)에 비하면 거의 2배에 가까운 수치임.

 

□ 시사점

 

 ○ TFTA는 도로, 철도 등 물류 인프라 부족, 1차 동일상품 생산국 간의 교역 확대라는 근본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어 취지와 달리 교역 확대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시선이 있음. 이는 기존 지역경제공동체의 통합 노력에서도 나타난 바 있어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가 TFTA의 성공적인 이행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임.

 

 ○ 이집트는 향후 TFTA를 대상으로 한 수출 확대를 꾀할 것이며, 이는 이집트를 생산기지로 활용 중인 한국 기업에 아프리카시장 진출 확대의 기회가 될 전망

 

 

자료원: 현지 일간지, KOTRA 카이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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