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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인사이드 8월호] 브라질 경제 동향 및 이슈

브라질 KITA 2015/08/17

브라질 경제 동향 및 이슈

 

 

1. 경제 동향


6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3.2%로 감소폭 축소, 상반기 증가율은 -6.3%


● 6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2% 감소하며 4월(-7.6%)과 5월(-8.8%)에 비해 감소폭이 축소됨
-  자동차(-10.7%), 기계 및 설비(-14.2%) 등은 5월(자동차 -25.5%, 기계 및 설비 -20.8%)에 비해 감소폭이 크게 축소되었으나 26개 집계품목 중 19개가 감소세
-  올 6월은 전년 동월에 비해 근무일수가 하루 많아 5월에 비해 감소세가 완화됨
-  광업 및 채석(8.1%)과 더불어 운송장비(15.8%), 종이제품(4.5%), 의류 및 액세서리(5.5%) 등은 전년 동월에 비해 생산이 증가
-  유형별로는 자본재(-17.2%)가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기록
● 2015년 상반기 산업생산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6.3% 기록
-  자동차(-20.7%)와 컴퓨터 장비(-27.8%)가 전체 산업생산 감소를 견인하며 총 26개 집계품목 중 24개가 감소세를 기록 

 

 

 

6월 무역수지는 불황형 흑자로 2010년 12월 이후 가장 큰 흑자폭인 45.3억 달러

 

●  6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하며 지난 5월(-19.2%)에 비해 감소폭을 대폭 축소, 수출액은 196억 달러 기록
-  EU(-24.5%)와 동유럽(-34.4%)으로의 수출이 크게 감소한 반면, 중동(2.5%)과 아프리카(11.5%)로의 수출은 증가
-  주요 국가별로는 아르헨티나로의 수출이 4.1% 증가하며 반등했고 중국, 이탈리아, 미국으로의 수출은 5월에 비해 감소폭이 크게 축소
● 6월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6.7% 감소하며 151억 달러 기록
-  자본재는 17.6%, 소비재는 9.4% 감소했으며 품목별로는 석유제품(-45.2%)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
●  수출, 수입 모두 5월에 비해 감소폭이 축소되었으나 수입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며 무역수지는 45.3억 달러의 불황형 흑자
-  이는 2010년 12월 이후 가장 큰 흑자폭으로 지난 5월(27.6억 달러)에 비해 대폭 확대
● 2015년 상반기 무역수지는 22.2억 달러 흑자 기록
-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했으며 수입은 18.5% 감소
-  농산품(전체의 46%)이 상반기 수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며 362억 달러 흑자 기록  

 

 

 

 

5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4.5%로 감소폭 확대 

 

●  지난 4월(-3.3%) 감소세로 전환된 소매판매 증가율은 5월 -4.5%를 기록하며 악화됨
●  경기악화로 인해 소비심리가 저하되고 대출이 어려워져 고가제품의 소비가 크게 감소
-  가구/가전의 판매는 18.5% 감소하며 2001년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  

-  세부적으로는 가구 -20.0%, 가전 -17.9% 기록
-  필수재인 식음료(-2.1%) 또한 4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함에 따라 경기침체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됨
● 자동차와 건자재가 포함된 확장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4% 감소
-  건자재(-11.3%)와 자동차(-22.2%) 모두 4월에 비해 감소폭 확대 

 

 

 

인플레 압력이 지속되며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89% 기록 

 

●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89%를 기록하며 인플레 압력 6개월 연속 심화
-  2003년 12월(11.02%) 이후의 최고치를 기록했었던 지난 5월(8.47%)보다 물가 상승폭이 0.42%p 확대됨
● 전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79%를 기록하며 지난 5월(0.74%)에 비해 물가상승이 가속화됨
-  개인경비(1.63%)와 가정용품(0.72%)의 가격 상승폭이 전월대비 가장 크게 확대됨
● 생산자물가 상승률도 6.56%를 기록하며 5월(6.10%)에 비해 상승폭 확대

 

 

 

 

중앙은행, 기준금리 14.25%로 0.5%p 인상


● 중앙은행은 7월 29일 기준금리를 기존(13.75%)보다 0.5%p 높은 14.25%로 인상
-  이는 2006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기준금리
-  정부는 물가상승 억제를 위해 7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해왔음
●  7월 평균 헤알/달러 환율은 3.229 헤알/달러로 헤알화 가치 하락이 4개월 연속 심화되는 추세  

-  7월 말에는 최고 3.393 헤알/달러까지 환율이 올랐으며 8월에도 이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임 

 

 

 

 

2. 시장 정보 및 이슈 

 

브라질, 2019년까지 세계 1위 남성화장품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


●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브라질이 2019년까지 세계 1위 규모의 남성화장품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
-  유로모니터의 전망치에 따르면 브라질의 남성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9년까지 67억 달러로 확대되어 미국(64억 달러)을 제치게 될 것
-  브라질 남성화장품 시장은 지난 5년간 약 두 배 성장했으며 2019년까지 7.1%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2014년 브라질 남성화장품 시장 규모는 47억 달러로, 2009년 대비 99.4% 증가
-  2009~2014년 사이 남성 세면도구, 두발관리제품, 면도용품, 데오드란트의 판매는 각각 175%, 137%, 120%, 75%씩 증가 

 

상파울루 주에서 고객 불만이 가장 많이 접수된 품목은 휴대폰, 기업은 소니(Sony)社

 

● 브라질 소비자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상파울루에서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이 발생한 품목은 휴대폰인 것으로 집계됨
-  2015년 상반기에 휴대폰 관련 불만은 총 2,709건 접수되었음
●  휴대폰 관련 가장 많은 불만이 접수된 기업은 소니(Sony)社로 총 865건의 불만이 접수되었으며 그 중 69%가 해결되었음
-  2014년 상반기에 불만건수 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3위를 기록했으며 LG전자는 5위로 가장 적은 양의 불만이 접수됨
-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접수된 불만의 95%, 89%를 해결하는 등 뛰어난 고객서비스를 제공 

 

 

 

현지 생산되는 샤오미 스마트폰에 세제 혜택 제공


●  브라질 통신부는 폭스콘(Foxconn)社를 통해 브라질 현지에서 생산되는 샤오미 스마트폰 홍미(Redmi)2에 세제 혜택을 재공하기로 함
-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한 조건으로 샤오미는 홍미2 스마트폰에 브라질 현지에 최적화된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50개를 탑재하기로 함
- 이 혜택은 2018년 12월 31일까지 유지될 예정
●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주목을 받고 있는 샤오미가 세제 혜택까지 누리게 되며 향후 홍미2의 브라질 내 판매가는 더욱 저렴해질 전망
-  세제 혜택 전 홍미2의 판매가는 499헤알(약 145 달러)로 애플, 삼성 등 경쟁사에 비해 월등히 낮았음 

 

도요타(Toyota)社, 상파울루 신규 공장에 직원 500명 채용 예정 

 

● 일본계 자동차회사 도요타(Toyota)社는 상파울루 지역에 설립될 예정인 공장에 약 5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
- 2016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인 상파울루 Porto Feliz 엔진공장에는 약 180명의 신규인력이 채용될 예정

-  상파울루 Sorocaba 공장에서는 생산량을 50% 늘리기 위해 약 1억 헤알(약 2,919만 달러)을 투입해 공장을 확장하고 있으며 총 320명의 추가 인력이 채용될 계획
●  한편 브라질 자동차시장이 침체되며 자동차산업 전반에 걸쳐 2015년 상반기에 약 7,600명의 노동자가 해고를 당했음  

 

어린이 및 청소년 인터넷 이용자의 80% 이상이 매일 인터넷에 접속

 

●  데이터분석회사 Cetic Br社에 따르면 브라질 내 어린이 및 청소년 인터넷 이용자의 81%가 매일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으로 집계됨
-  설문 대상자는 9~17세의 어린이 및 청소년 약 2,000명으로, 2014년 10월에서 2015년 2월에 걸쳐 조사를 실시
● 응답자의 82%는 인터넷 접속을 위해 주로 사용하는 기기로 휴대폰을 꼽았으며, 이는 전년 대비 53% 증가한 수치
-  응답자의 1/3 가량은 태블릿PC를 사용한다고 밝혔으며 인터넷의 주요 사용 목적은 SNS 접속(73%)인 것으로 드러남  

 

통신서비스업계에서 45만 명의 실직자 발생 

 

●  연초부터 현재까지 통신서비스업계 전반에 걸쳐 약 45만 명의 실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됨
-  경기침체가 이어지며 통신료 연체와 기존 고객의 서비스 해지는 증가한 반면 신규 고객 유치는 줄어듦
-  이에 따른 비용 축소의 일환으로 다수의 통신서비스업체들이 인원 감축을 시행하며 실직자 발생
-  대형 통신서비스업체들은 소비자 콜센터, 안테나 설치, 인터넷 케이블 관리 및 설치 등의 업무를 대부분 제3자에게 위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피앤지(P&G)社, 브라질에 치약 공장 설립 

 

●  생활용품회사 피앤지(P&G)社는 7월 27일 리우데자네이루에 새로운 치약 공장을 설립 

-  규모는 1만4천m²이며 총 투자금액은 8,361만 달러
-  피앤지는 이 공장을 통해 브라질 내 오랄비(Oral-B)치약의 수요를 충당해 수입비용을 축소할 계획
-  전체 생산량의 약 20%는 근처 중남미국가로 수출될 예정
● 피앤지에 의하면 브라질의 위생용품 및 화장품 시장은 2015년 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피앤지는 장기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전략
● 피앤지는 이 공장을 설립함으로써 약 2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등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힘 

 

청소년 고용 기업에 세제 혜택 제공 추진 

 

● 브라질 정부는 학교에 재학 중인 14~18세 청소년을 견습생 형식으로 고용하는 중소기업에 세제 혜택을 제공하기로 함
-  정부는 창의적인 어린 직원들로부터 중소기업이 많은 자극을 받을 수 있을 것이며 이 제도를 통해 청소년의 탈선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
-  또한 이 제도를 통해 브라질에서 중소기업의 사회적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밝힘

● 한편 6월 기준 브라질의 실업률은 6.9%를 기록했으며 18~24세 경제활동인구의 실업률은17.1%에 달했음
-  정부는 청소년들에게 어린 시절부터 직업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양질의 젊은 인력을 양성하여 장기적으로 청년실업이 축소되기를 기대 

 

브라질 온라인 쇼핑객의 12%가 해외직구를 활용 

 

● 이커머스(e-commerce) 조사업체 CupoNation社에 의하면 브라질 온라인 소비자의 12%가 글로벌 사이트를 통한 해외직구를 활용하는 것으로 집계됨
-  브라질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해외 온라인 쇼핑몰은 중국의 알리바바社가 운영하는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로, 상위 20개 온라인 쇼핑몰 중 7.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4위를 차지함
-  이베이(eBay)와 아마존(Amazon)도 각각 14위, 17위로 상위 20위에 포함됨

● 브라질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은 의류(33%)이며, 인테리어 소품(19%), 전자기기(11%), 스포츠 용품(10%) 등이 그 뒤를 이음

 

 

 

알리바바社, 온라인 B2B 플랫폼의 브라질 진출 검토


●  알리바바社는 브라질 기업들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브라질에 B2B 플랫폼 1688.com을 런칭할 계획을 검토
-  1688.com은 중국의 대표적인 B2B 도매사이트로 업체홍보와 도매판매 용도로 활용되는 온라인 플랫폼
-  1688.com을 통해 브라질 셀러들은 4만 명의 중국 바이어와 접촉할 수 있게 될 전망
●  알리바바 측은 1688.com을 통해 브라질 기업의 중국 제품 수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중· 브라질 교역 증진을 위해 결제와 물류에 있어서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힘
-  현재 알리바바는 비자(Visa)社, 이뱅스(Ebanx)社 등과 함께 국제 선불 신용카드 등을 개발하고 있음

 

 

3. 한 · 브라질 수출입 동향 

 

6월 對브라질 수출은 42.6% 감소하며 감소폭 확대 

 

●  우리나라의 6월 對브라질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2.6% 감소하며 작년 12월 이후 꾸준히 감소폭이 확대됨
-  수출액은 3.8억 달러로 올해 최저치
●  6월 對브라질 수입은 2.5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0.7% 감소, 5월(-18.9%)에 비해 감소폭이 축소됨
●  무역수지는 1.3억 달러를 기록하며 5월(0.7억 달러)에 비해서는 흑자폭이 확대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수출이 증가세로 반등하며 주요 수출품목 1, 2위 기록

 

●  자동차부품(9.4%)과 자동차(11.5%)가 증가세로 반등하며 각각 1, 2위를 차지
-  브라질 시장을 위해 제작된 경차 HB20(6월 1만 4,102대 판매)의 인기에 힘입어 6월 현대자동차가 총 1만 7,517대의 승용차를 판매, 시장 점유율은 역대 최고치인 10% 기록
-  HB20은 기아 모닝을 기반으로 제작된 경차로, 경기 불황으로 인해 경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녹십자가 수주한 브라질 정부 의약품 입찰에 힘입어 농양 및 의약품은 47.8%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기타석유화학제품(41.6%)도 전반적인 감소세 안에서 선전
-  반면 저가형 중국 제품과의 경쟁이 심화되며 무선통신기기(-57.5%) 수출은 부진
● 농산품이 상위 10개 수입품목의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박류의 수입이 크게 증가하며 식물 성물질(239.4%)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천연섬유원료에 힘입어 기타농산물(131.9%)도 크게 증가
-  철광(-8.1%)은 지난 5월(-71.4%)에 비해 감소폭이 대폭 축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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