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ICT 시장 현황 들여다 보기
파라과이 KOTRA 2015/09/22
파라과이 ICT 시장 현황 들여다 보기 - 모바일통신을 중심으로 인터넷 보급률 43% 달성, 지속적인 성장 기대 - - 2015년 말, 4G 주파수 사업 입찰 공고 예정 -
□ 파라과이 ICT 시장 개요
○ 경제 성장세와 함께 파라과이의 정보통신기술분야도 지속적인 성장세이나, 아직까지 중남미의 타 국가들에 비해 통신시스템 인프라가 전반적으로 낙후된 상태임.
○ 파라과이 국가통신위원회(National Commission of Telecommunications, CONATEL)가 ICT 시장 감독 및 통제를 총괄하고 있으며, 1995년 건설교통부(MOPC) 산하에 설립된 독립 규제기관임. - CONATEL은 ICT 관련 국가정책 제정 및 규제, 시행, 사업자 라이선스 발급, 사업자 규제 및 감독 등 전반적인 정보통신산업 관리 및 통제의 업무를 수행함.
○ 파라과이에서 유선전화, 공증전화, 그리고 VoIP를 국영 통신사인 COPACO가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있음.
○ 파라과이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유선통신 환경으로 이동통신시장이 빠르게 발달해왔으며, 이동통신분야가 파라과이의 통신 시장 전체를 주도하고 있음. - 이동통신 서비스는 4개의 이동통신사인 TIGO Paraguay(Millicom International Cellular사의 자회사); PERSONAL(Telecom Argentina사의 자회사); CLARO Paraguay(America Movil사의 자회사); VOX(파라과이 국영 통신사 COPACO 소속)가 제공하고 있음. - 현재 TIGO사는 이동통신시장의 55%를 차지하고 파라과이 내 모바일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들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회사임. PERSONAL사는 시장의 30%를 차지하며, 나머지 2개사인 CLARO사와 VOX사는 각자 10%와 5%를 차지함.
○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규모가 가장 큰 회사인 COPACO와 TIGO사 외 30개사 이상이 활동하고 있음. - 파라과이의 인터넷 속도는 중남미 타 국가들에 비해 평균 3.33Mbps로 매우 느린 편임.
□ 파라과이 유선전화·이동전화 서비스 현황
파라과이의 유선전화, 이동전화 가입자 및 보급률 추이 (단위: 천 명, %)
자료원: ITU World Telecommunication, ICT Indicators
○ 유선통신시장 동향 - 2014년 기준 파라과이의 유선전화 가입자는 37만1000명이며, 보급률은 5.38%로 낮은 수준을 보임. 2015년에는 가입자 수가 34만5000명, 보급률은 4.9%로 약 6.7%의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 파라과이의 통신규제기관인 CONATEL은 VoIP 제공 라이선스를 국영통신 사업자인 COPACO에만 부여하고 있어, 유선통신시장은 COPACO의 독점체제로 유지됨. · 유선통신 보급률이 낮아 성장잠재력은 크다고 볼 수 있으나, 국영 통신사에 의한 독점체제로 유선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시장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요소로 작용
○ 이동통신시장 동향 - 2014년 기준, 파라과이의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730만5000명, 보급률 105.60%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2015년에는 가입자 수가 751만5000명에 육박하며 보급률은 106%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 - 파라과이 소비자 대다수가 소비력이 약하기 때문에 선불 서비스 이용이 80%로 선호도가 높고, 후불 계약제는 20%에 불과함. - 현지 통신사들의 가입자 수는 항상 증감을 거듭해왔으나, 2014년 하반기부터 할인 행사와 같은 다양한 마케팅 전략 활용, 모바일 번호 이동성(MNP), 모바일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 도입으로 시장 주도 기업들인 TIGO사와 PERSONAL사는 가입자 수에 상당한 증가를 기록했으며, 2015년에도 지속적인 증가가 전망됨. - 파라과이 정부는 모바일 통신 인프라를 개선을 위해서 국가통신위원회(CONATEL)를 통해 2015년 말에 4G 기술 개발을 위한 1700~2100㎒ 대역 주파수 입찰공고를 낼 예정임.
□ 파라과이 인터넷 서비스 현황
파라과이 인터넷,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와 보급률 추이 (단위: 천 명, %)
자료원: ITU World Telecommunication, ICT Indicators
○ 인터넷 서비스 현황 - 2014년 기준, 인터넷 보급률이 약 43.1%를 기록했으며, 2015년 말까지 50%로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 · 파라과이는 1인당 평균 소득수준이 낮은 편이므로 PC보급률도 낮으나, 스마트폰 보급의 꾸준한 성장에 따라 모바일 인터넷 가입자 수 및 보급률이 빠른 속도로 증가 중임. - 파라과이는 내륙국가이기 때문에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이웃 국가를 통해서 인터넷망에 연결되는 방식. 따라서 통신사들이 이웃 국가에 비해 50~60% 높은 가격으로 구매해야만 함. 이에 따라 현지 인터넷 서비스 이용료는 낙후된 인프라와 느린 속도에 비해 매우 비싼 편임.
자료원: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 시사점: 파라과이 ICT 시장의 강점·약점·기회·위협
○ 강점 - 파라과이에서 모바일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인 Millicom International Cellular(TIGO), Telecom Argentina(Personal), 그리고 America Movil은 다국적 글로벌 기업이므로 통신기술에 대한 투자 및 개발이 가능한 기업들임. - 파라과이 정부는 2011~2015년 국가통신 개발계획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통신인프라 개선을 추진해왔으며, 모바일통신 보급률과 인터넷 보급률에 상당한 진전을 보였음. 향후에도 정부 지원을 통해 4G 주파수 도입 등 통신분야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상황임.
○ 약점 - 국영 통신사인 COPACO가 유선전화, 공증전화, VoIP 등을 독점으로 제공하고 있어 해당 분야에 민간업체 참가가 불가하므로 시장이 교착상태에 이를 가능성이 높음. - 파라과이 소비자들의 소비력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대다수가 모바일통신 선불 서비스를 선호하며, 이는 시장 총 매출액에 영향을 미침. - 파라과이는 내륙국이므로 주변국인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를 통해 인터넷망에 연결되므로 이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도 비교적으로 높음.
○ 기회 - 제도적으로 모바일 금융서비스 활성화가 추진되면서 통신사들의 관련 서비스시장이 약진해왔으며, 향후에도 e-머니 시스템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 - 2012년부터 도입된 모바일 번호 이동성(MNP)은 TIGO사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낮춰 통신사 간 시장 경쟁을 꾸준히 활성화시킬 것으로 보임. - 2015년 말까지 파라과이 국민의 약 50%가 이동통신 기술을 통해 인터넷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4G 주파수 도입이 입찰을 통해 추진될 계획
○ 위협 - 파라과이 정부는 COPACO 민영화를 시도한 적이 있으나 노동조합원들의 강력한 반대, 파업과 시위 등으로 인해 민영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바 있음. 단기적으로 민영화 가능성은 낮음.
자료원: ITU World Telecommunication/ICT Indicators,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CONATEL, abc일간 및 5dias 일간 및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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