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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인사이드 9월호] 브라질 경제 동향 및 이슈

브라질 KITA 2015/09/18

브라질 경제 동향 및 이슈


 

 

1. 경제 동향 


2분기 경제성장률 -2.6%로 5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 브라질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6%를 기록하며 5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

 

- 지난 1분기(-1.6%)에 비해 감소폭이 1.0%p 확대됨 

 

- 전분기 대비 경제성장률은 -1.9%를 기록하며 1분기에 비해 감소폭 확대
 

*1분기의전분기대비경제성장률은기존-0.2%에서-0.7%로하향조정되었음

 

● 수출은 증가했으나 소비와 투자의 감소로 인해 마이너스 성장

 

- 고정자본형성률은 11.9%를 기록했으며 민간 소비와 정부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1.1% 감소 

 

- 수출은 7.5% 증가, 수입은 11.7% 감소 

 

●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1% 기록 

 

● 산업별로는 1차 산업은 1.8% 성장했으나 2차, 3차 산업은 각각 -5.2%, -1.4%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 

 

- 커피(-2.2%)와 콩(-4.1%)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대두유 11.9%, 옥수수 5.2%, 쌀(4.4%) 등의 생산이 증가하며 1차 산업 성장을 견인 

 

 


 

 

7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8.9%로 감소폭 대폭 확대

 

● 7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8.9% 감소하며 지난 6월(-3.2%)에 비해 감소폭이 크게 확대됨 

 

- 건설시장 침체로 트럭, 트럭 부품, 트레일러 등의 생산이 감소하며 자동차(-19.1%)가 전체  산업생산 감소를 견인

 

- 식음료(-7.2%), 컴퓨터 장비(-34.8%), 기계 및 설비(-15.1%) 등 총 26개 집계품목 중 23개가 감소세  

 

- 광업 및 채석(2.9%)은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지난 6월(8.1%)에 비해 둔화 

 

● 유형별로는 자본재(-27.8%)가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기록하며 6월(-17.2%)에 비해 크게  악화되었음

 

- 그 뒤를 이은 소비재(-8.7%) 또한 6월(-2.4%)보다 감소폭이 확대 



 

7월 수출은 19.5%, 수입은 24.8% 각각 감소

 

● 7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5% 감소한 185.3억 달러 기록 

 

- 수출 물량은 3.2% 증가했으나 주요 수출 품목의 가격이 평균 22% 하락함에 따라 전체 수출금액은 감소

 

● 7월 수입은 161.5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4.8% 감소 


- 가격 하락과 더불어 브라질 내수경기 침체로 인해 수입 물량까지 감소

 

- 세부적으로는 석유 및 윤활유 -60.9%, 원자재 및 중간재 -17.6%, 소비재 -12.7%, 자본재 -10.7% 기록 

 

● 무역수지는 6월(45.3억 달러)에 비해 흑자폭이 대폭 축소된 23.8억 달러 흑자 

 

● 주요 수출대상국별로는 중국과 일본의 경우 감소세가 완화 되었으나 나머지는 악화 

 

- 특히 對독일 수출이 44.1% 감소하며 감소폭이 크게 확대되었으며 미국(-21.3%)으로의  수출도 크게 감소



 

6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2.7%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감소세 유지 

 

● 6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2.7%로 3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기저효과로 인해 지난 5월(-4.5%)과 

4월(-3.3%)에 비해서는 감소세가 완화됨

 

* 2014년6월에는월드컵으로인한비공식휴일이많아소매판매가유난히저조했었음 

 

● 의약/화장품(6.2%), 사무기기(7.9%) 등의 판매량이 5월에 비해 크게 증가하며 전반적인 감소세 완화를 견인

 

● 식음료(-2.7%)의 경우 지난 5월(-2.1%)에 비해 감소폭이 확대되었음 

 

- 취업 인구의 실질소득이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데 더불어 식품 물가가 9.3% 상승하며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8.9%)을 웃돌아 식음료 판매가 타격을 입음 

 

● 자동차와 건자재가 포함된 확장 소매판매 증가율은 -3.5% 기록 

- 건자재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하며 반등, 자동차(-6.4%)는 감소폭이 크게 축소됨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9.56%로 인플레 압력 심각 

 

●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03년 11월 이후 최고치인 9.56%를 기록하며 인플레 압력이 심화됨

 

- 5개월 연속으로 8%대 이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중앙은행 목표치 상한선(6.5%)을 크게 상회

 

- 거듭된 기준금리 인상에도 물가상승이 억제되지 않자 기준금리는 10월 말까지 14.25%로 유지하기로 결정

 

● 7월 전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62%로 0.7%대를 기록한 4~6월에 비해 인플레 압력이 완화되었으나 시장 전망치인 0.60%는 초과

 

- 특히 전기(4.2%)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 

 

●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7.62%로 6월(6.56%)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확대됨 

 

● 월 평균 헤알/달러 환율은 3.515헤알/달러로 헤알화 가치가 전월 대비 8.9% 하락 

 

- 8월 31일에는 환율이 3.646헤알/달러까지 오르는 등 헤알화 가치 하락이 가속화되는 추세임



 

2. 시장 정보 및 이슈


7월 브라질 실업률 7.5%로 2010년 이후 최고치 

 

● 7월 브라질 실업률이 7.5%로 치솟으며 2010년 5월 이후 최고치 기록

 

- 7개월 연속으로 실업률이 상승하고 있으며 동 기간 동안 총 상승폭은 3.2%p 

 

- 전체 취업자의 11.7%는 최저임금을 지급받고 있음 

 

- 평균실질소득은 전월 대비 0.3% 증가,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 


브라질 정부, IT 제품 관련 세제혜택 축소

 

● 브라질 정부는 지난 몇 년간 ‘Lei do Bem’ 정책을 통해 IT 제품 관련 R&D에 투자하는 기업에  각종 세제혜택을 제공해왔음

 

- 동 제도로 인해 브라질 IT 시장이 활성화 되었으며 일부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가격이 인하된 바 있음

 

● 그러나 재정수지가 악화되며 세수 확대를 위해 2016년부터 IT 제품 관련 세제혜택을 축소할 예정

 

-  ‘Lei do Bem’ 정책은 2018년까지 유지될 예정이었으나 정부는 세수 확대를 위해 2016년부터 폐지할 계획을 검토 중

 

-  정부 집계에 따르면 IT 관련 세제혜택을 축소함으로써 약 80억 헤알(약 22억 달러)의  세금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


브라질 제약 산업 시장규모, 2020년까지 약 480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 

 

● 시장조사업체 GlobalData社에 따르면 2014년 294억 달러를 기록한 브라질 제약 산업의 시장규모는 2020년 약 480억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

 

- 동 조사에 의하면 전반적으로 어두운 경제전망에도 불구하고 제약 산업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2020년까지 8.5%의 연평균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

● 브라질 제약 산업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는 노년층 인구 증가로 인한 만성질환과 생활습관병 환자의 증가와 더불어 건강산업분야 투자 확대가 꼽힘

 

- 2014년 브라질 건강산업분야 투자액은 약 340억 달러 

 

- 브라질은 제약 및 생명공학 관련 기업들의 주요 생산기지로 떠오르는 중이며, 특히 인도  기업들의 의약품 제조 관련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

 

● 전체 제약회사의 약 80%가 브라질 기업이지만 다국적기업들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집계됨

 

- 브라질 시장에 진출한 주요 다국적 제약회사로는 화이자(Pfizer)社, 노비티스(Novartis)社,  로슈(Roshe)社 등이 있음


한국 애니메이션 뽀로로, 브라질 공중파 TV 진출

 

●  한국 애니메이션 뽀로로가 10월 초부터 브라질의 공중파 방송 TV Cultura에서 ‘꼬마펭귄  뽀로로(Pororo, O Pequeno Pinguim)’라는 제목으로 방영될 예정 

 

- TV Cultura는 상파울루 주(州)정부가 운영하는 문화·교육 채널로 중남미에서 가장 뛰어난 콘텐츠를 자랑함 

 

● 뽀로로의 브라질 TV 진출을 시작으로 브라질 내 한류 콘텐츠 확산이 기대됨 

 

- 방영에 앞선 사전 시장조사에 따르면 뽀로로에 대한 인지도가 기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남 

 

- 뽀로로의 브라질 TV 진출을 이끈 Contents 360社 이중열 대표에 의하면 TV Cultura를 비롯한 여러 방송사에서 한국의 고품질 방송 콘텐츠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음

 

- 시장 진입 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만 이루어진다면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의 진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됨


온라인 쇼핑을 통해 가장 많이 판매되는 소비재는 화장품 및 건강용품

 

● E-Consulting社의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온라인 쇼핑을 통해 판매되는 소비재 중 화장품  및 건강용품이 전체의 18%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

 

- 2위는 가전제품으로 전체의 16%를 차지 

 

● 동 조사에 따르면 2015년 브라질 온라인 쇼핑 시장규모는 전체 소매판매의 2.8%인 197억 9천만 달러에 도달할 전망

 

- 총 8,000만 명의 소비자가 인터넷을 이용해 제품을 검색할 것이며 그 중 3,700만 명이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



 

에이수스(Asus)社의 젠폰(ZenFone)2, 발매 20시간 만에 1만 2,000대 판매 

 

● 대만계 IT기업 에이수스(Asus)의 스마트폰 젠폰(ZenFone)2가 브라질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8월 22일 발매 후 20시간 만에 1만 2,000대의 판매량 기록

 

- 에이수스社는 2014년 10월에 처음으로 브라질에 진출했으며, 당시 발매된 ZenFone1은 첫 날에 1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하였음

 

- 이번 발매를 통해 ZenFone2, ZenFone2 Laser, ZenFone Selfie, Zen Fone2 Deluxe, ZenFone2 Deluxe Special Edition 등 총 5개 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니즈를 가진 소비자를 공략 

 

● 현재까지 에이수스社는 브라질 시장에서 약 8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으며 2~3%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음 

 

- 에이수스社의 목표는 2016년까지 200~30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시장점유율 5%와 브라질 스마트폰 시장 5위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라고 밝힘


미국 요식업체들은 불경기를 기회로 삼아 브라질 사업을 확장하는 중

 

● 불경기의 여파로 브라질 현지 요식업체들이 사업을 축소하자 미국 기업들은 낮은 임대료를 노리며 브라질 사업을 확장

 

- 불경기에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늘려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향후 브라질 경제가 회복됨과 함께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장기적 전략을 펼침

 

- 매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미국 요식업체로는 서브웨이(Subway), 던킨 도넛(Dunkin  Donuts), 후터스(Hooters), 맥도날드(McDonald’s), 조니 로켓(Jonny Rockets), 스바로(Sbarro), 아웃백(Outback), 도미노피자(Domonio’s Pizza) 등이 있음

 

● 브라질에 위치한 요식업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009~2014년 동안 두 배가량 증가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접속자 수 112% 증가 

 

● 구글(Google)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6~8월 브라질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한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

 

●  동 조사에 따르면 2010~2014년 사이 전체 인터넷 이용자 수는 8,200만 명에서 1억 1,700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스마트폰 이용자 수는 1,000만 명에서 9,300만 명으로 늘어났음 

 

● 한편 브라질의 LTE 이용자 수는 2019년까지 1억 5천만 명으로 증가할 전망 

 

- 2014년 기준 LTE 이용자 수는 7백만 명으로 전체 브라질 휴대폰 회선의 2%에 불과 

 

-   텔코(Telco)社는 2019년 전체 휴대폰 회선의 47.5%가 LTE 사용자로 이루어질 것이며  3G 이용자 수를 초과할 것이라고 예측

 

로레알(L’Oreal)社, 브라질에 신규 R&D 시설 설립 예정 

 

● 글로벌 화장품기업 로레알(L’Oreal)社는 제품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 R&D 시설을 설립할 예정

 

-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시장은 특유의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기타 시장과 차별화되는 수요가 있어 현지화 전략이 필요

 

- 특히 브라질의 경우 여러 인종의 피부톤과 머릿결의 특성이 각각 달라 철저한 수요조사와 특화된 제품 출시가 중요

 

● 브라질 화장품 시장은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세계 4위 규모이며 2025년까지 시장규모가 두 배로 증가할 전망

 

 

3. 한 · 브라질 수출입 동향

 

7월 對브라질 수출은 41.7% 감소, 수입은 17.1% 감소 

 

● 우리나라의 7월 對브라질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1.7% 감소하며 작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가 완화됨

 

- 수출액은 4.7억 달러를 기록 

 

● 7월 對브라질 수입은 3.7억 달러로 6월(2.5억 달러)에 비해 늘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1% 감소하며 감소폭 확대

 

● 무역수지는 1.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6월(1.3억 달러)에 비해 흑자폭이 축소됨


 

 

전반적인 감소세 속에서 농약 및 의약품, 철도차량 및 부품의 수출이 크게 증가

 

● 대부분의 주요 수출품목이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농약 및 의약품, 철도차량 및 부품은 200%를  넘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

 

- 의약품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며 7월에는 283.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 수출 금액은 21억 달러  

 

- 철도차량용 에어컨 수출 증가에 힘입어 철도차량 및 부품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37.9% 증가 

 

- 반면 브라질 현지 경기악화가 심화되며 대부분의 주요 수출품목은 두 자릿수의 감소율을 기록 


● 철광(-42.0%), 식물성물질(-65.8%), 가죽(-41.7%) 등이 전체 수입 감소를 견인

 

- 반면 제지원료(128.8%)와 동광(91.1%)은 높은 증가율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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