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처럼 뜨거운 인도의 태양열 발전 투자동향
인도ㆍ남아시아 일반 KOTRA 2015/11/20
태양처럼 뜨거운 인도의 태양열 발전 투자동향 - 인도 정부의 야심찬 장기적 태양열 프로젝트 - - 미국·중국·한국·일본 등 다국적 기업들 경쟁 치열 -
□ 인도 태양열 발전 현황
○ 2015년 인도 내 태양광 발전량 규모는 5GW 규모 - 2014년 12월 인도의 태양광 발전량 규모는 3GW를 넘었으며, 2015년에 2GW의 발전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 - 인도는 2022년까지 태양광 발전용량을 100GW까지 늘리는 Jawaharlal Nehru National Solar Mission을 진행 중 - 현재 안드라 프라데시, 텔린가나, 마디아 프라데시, 라자스탄, 구자라트와 카르나타카 주에서 태양열 발전 단지(Solar Park)가 건설 중
인도 정부 태양열 발전 목표량 (단위: GW)
자료원: Eletronics For You Plus
□ 인도 지역별 태양열 발전 현황
자료원: MNRE
- 인도의 태양열 발전은 라자스탄, 구자라트, 마디아 프라데시, 마하라슈트라, 안드라 프라데시 주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현재 라자스탄 주에서 가장 많은 발전이 이뤄지고 있음. - 인도 남부에 위치한 카르타나카, 안드라 프라데시와 텔란가나 주는 각각 500㎿ 규모의 태양열 발전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프로젝트가 시작될 예정 - 인도 컨설팅 기업 Bridge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태양열 발전 규모는 작년 10위에서 올해 5위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
□ 인도 태양열 정부기구 및 관련 인센티브
○ 태양열 발전 정부기구 - 인도 정부는 현재 태양열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3개의 정부 기구를 운영하고 있음. - 가장 중추기관인 인도 신재생에너지부(Ministry of New and Renewable Energy)를 비롯해 인도 재생에너지 개발국(Indian Renewable Energy Development Agency), 태양 에너지 센터(Solar Enegy Center)가 운영 중임.
○ 태양열 관련 인센티브 - 현재 인도 정부는 태양 전지 제조에 필요한 강화유리 및 태양열 생산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계와 장비의 경우 물품세를 감면해주고 있음. - 태양열 생산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계와 장비의 경우 기본 관세가 5%로 줄었고, 태양 전지용 배면시트(Solar Back Sheet)와 EVA 시트 제조에 필요한 원재료의 경우 기본 관세를 감면했음. - 인도 정부는 태양열 발전 기업에 저렴한 비용의 융자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부지를 확보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정책을 통해 도움을 제공하고 있음.
□ 유명기업 최근 투자 동향
○ 한화 큐셀 - 올해 4월 한화큐셀은 27.5㎿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인도 기업 Roha Dyechem Pvt.,Ltd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9월 말에 라자스탄 주에 해당 모듈이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가 완공됨. - 한화큐셀은 지난 7월에 인도의 재생에너지 생산기업 ReNew Power와 148.8㎿ 규모, 8월에 인도의 태양광 발전 기업 Azure Power와 50㎿ 태양광 발전소 건설 수주를 시행 - 지난 8월 말에, 인도의 대기업 Adani Group과 95㎿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 Sun Edison
- Sun Edison은 미국의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기업으로 2006년부터 태양열 발전시장에 진입함. - Sun Edison은 안드라 프라데시 주 5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수주권 경매에서 1kwh당 0.0706달러라는 낮은 경매가를 제시하며 수주권을 확보했음. 경매가는 Sun Edison이 소비자들에게 태양열 1KWh를 0.706달러에 제공하는 것을 의미 - Sun Edison의 입찰가 이전에 가장 낮은 입찰가는 캐나다의 SkyPower가 마디아프라데시 주 태양광 발전소 수주권 경매에서 제시한 0.8달러였음.
○ Soft Bank
-지난 6월 22일, 소프트뱅크는 인도의 대기업 Bharti Enterprises, 대만의 전자부품 전문 제조기업 Foxconn과 공동으로 합작기업인 SBG Cleantech를 설립해, 인도 태양에너지 발전사업에 투자할 것이라 밝힘. - 11월 2일, Soft Bank는 안드라 프라데시 주에 500㎿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 수주권 경매에 등장하며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었음. - Soft Bank는 인도 정부의 목표량 100GW중 20GW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이며, 10년에 걸쳐 투자할 계획이라 밝힘.
□ 시사점 및 전망
○ 발전을 계속해나가는 인도의 태양열 발전시장 - 모디 총리는 해외 유명기업에 직접 나서 태양열 발전시장 투자 유치를 권유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유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음. - 풍부한 일조량 및 태양열 발전에 적합한 자연 환경을 보유한 인도의 태양열 발전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것
○ 과열된 투자 시장 - 현재 인도의 태양열 발전시장은 인도 기업 및 미국, 중국, 일본, 한국 등의 참여로 경쟁이 치열함. - 기업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저렴한 태양열 공급 원가를 제시하고 있음.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인도 정부가 부여하는 혜택에 너무 크게 의존한 채 공급원가를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한다고 지적 - 참여 기업들은 인도 정부가 수여하는 혜택을 고려하되, 장기적이고 현실적인 계획을 수립해 시장을 공략해야 함.
자료원: Business Standard, electronics for you plus 및 KOTRA 뭄바이 무역관 자료 종합 | ||||||||||||||||||||||||||||||||||||||||
< 저작권자 ⓒ KOTRA & globalwindow.org > |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인도 저가 스마트폰 산업 동향 | 2015-11-26 |
---|---|---|
다음글 | 인도 CCTV 사치품에서 필수품으로 | 2015-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