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FTA 통해 아보카도 경쟁력 확대
페루 KOTRA 2015/12/18
페루, FTA 통해 아보카도 경쟁력 확대 - 한-페루 FTA를 통한 무관세 상품 교류 기대 - - 소규모 기업공략 한국 농업기술 수출의 기회로 삼아야 - □ 페루 내 아보카도 시장 동향 ○ 국가적 차원의 투자를 통한 아보카도 생산시장 급성장 - 최근 농업 수출사업은 광업을 잇는 페루의 가장 유망한 경제 분야로 발전 - 페루 농림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아보카도 생산량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임. 농림부 발표에 의하면, 작년 한 해 생산량은 34만9000톤으로 올해는 이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 - 위 생산량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양의 아보카도를 생산하는 국가임을 의미한다고 밝힘. □ 해외시장 진출 현황 ○ 아보카도 수출량 (단위: 천 달러)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8월 161,180 135,559 184,285 301,147 281,284 자료원: Adex - 2014년 이후 급등한 아보카도 수출량은 지속적인 성장세 속에 올해 8월 이미 작년 수출량에 버금가는 수치를 기록함. ○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 페루 농림부 장관은 대한민국과 인도를 포함한 10여 개 나라 시장 진출을 위한 수속을 진행 중이라 밝힘. - 이미 일본과 중국 시장의 진출 위생검역을 통과했으며, 2016년 5000톤 이상의 수출 전망. 다음 개척시장으로 대한민국 진출에 관심을 보임. □ 국내 소비자 수요 동향 ○ 기적의 과일, 아보카도 수요의 급성장 - 국내에서 아보카도는 슈퍼푸드로 불리며 다양한 조리법이 개발되는 등 높은 수요 증가를 보이고 있음. - 요리를 다루는 다양한 TV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때에 아보카도는 소비자를 만족시킬 좋은 재료가 될 것으로 예상됨. □ 현지 판매 업체 현황 ○ 다수의 소규모 기업체에 의한 생산 및 투자 - 페루의 아보카도 수출량의 20%를 차지하는 제1기업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소규모 기업에 의해 수출되고 있음. 자료원: Adex □ FTA를 통한 원산지 증명 간소화 ○ 원산지증명서 발급 구분 발효 이후 5년간(2011년 8월~2015년 7월) 발효 후 6년부터(2016년 8월~) 기관 발급 수출자-원산지증명서 - 자율 발급 수출자-원산지신고서 수출자-원산지증명서 자료원: FTA종합지원센터 - 발효 후 5년 이내는 기관발급이 원칙이나, 인증수출자 및 2000달러 이하 수출자는 자율 발급이 가능. 세관 또는 상공회의소에 의해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영어로 작성돼야 함. 인증 수출자 및 2000달러 이하 수출자는 원산지신고서를 작성해 자율적으로 발급 가능 - 발효 5년 이후 협정 발효 후 6년부터는 ‘자율발급’ 제도로 전환해 양국간 통일서식인 원산지증명서를 사용해 자율 발급이 가능 □ 시사점 ○ 국내 소비자들의 높아지는 수요 풍토 속에 슈퍼푸드라는 이미지를 통한 광고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어필될 것으로 예측됨. 이는 페루 농림청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수출시장 확대 의지와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 ○ 현재 대부분의 아보카도 수입은 미국과 뉴질랜드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페루산 아보카도는 한-페루 FTA 무관세 상품이므로 이를 적극 활용한다면 더욱 높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페루산 아보카도 수입 시 소규모 업체들과의 거래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국내 농업 기술의 현지화를 통해 한국 농업 분야에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 및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 농업의 해외 진출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함. 관련 분야에 필요한 농기구 및 각종 시설 장비 분야의 현지 진출 기회도 확대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페루 대표 일간지 Gestion 및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