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2016년도부터 수입량 반등 전망
페루 KOTRA 2016/02/26
페루, 2016년부터 수입량 반등 전망 - 2015년 한 해 수입량은 8% 감소 - - 2016년 이후 경기회복을 통해 연평균 6% 증가 예상 -
□ 태평양동맹 가입국들의 전체적인 수입량 감소
○ 태평양동맹 가입국 네 나라 모두 총 수입량이 감소함. - 이는 가입국 모두 달러 대비 자국화폐의 가치 하락과, 국제 소비재의 지속적인 가격 인하로 인한 영향이 큼. 석유(-60%), 밀(-43.2%), 옥수수(-50%)의 가치 폭락이 눈에 띔.
○ 2015년 멕시코를 제외한 콜롬비아, 칠레, 페루 세 나라는 수입부분에서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음. 콜롬비아의 경우 약 15%, 페루의 경우 7.6%의 감소치를 보임.
주: 2016년 이후의 수치는 예상치임. 자료원: 페루 경제경영연구소 IEDEP
○ 페루 연간 수입량에서 42%의 비중을 차지하는 중간재의 수입량 감소가 전체 수입량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침. 중간재 수입량의 감소는 페루 주요 산업인 농업과 공업에 영향을 미침. - 석유의 경우 총 수입량은 전년대비 11% 상승했으나,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인해 원유 부분의 수입액은 34% 감소하는 모습이 나타남.
○ 페루 수입 비중의 35%를 차지하는 자본재의 경우, 전년대비 0.5% 하락하는 모습을 관찰됨. 2014년도에 증가했던 헬리콥터, 철도, 급유선과 같은 운송수단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지 않음에 따라 운송수단의 수입량이 전체적으로 4% 감소하는 모습을 보임.
자료원: 페루 국세청 SUNAT
□ 2016년 이후 수입량 반등 전망
○ 전체적으로 달러 대비 자국화폐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라틴아메리카의 상황이지만, 페루의 경우 가치 하락폭이 덜하다는 점이 경기회복에 있어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함. 2015년도 태평양동맹 참여국의 경우 콜롬비아 64.5%, 칠레 34.9%, 멕시코 31.8%의 자국화폐 가치하락을 보였고, 페루의 경우 22.2%의 하락치를 보임.
○ 2015년 2.6%의 경제성장률을 보였던 페루지만, 2016년 2.8%, 2017년 5.9%, 2018년 6.1%의 경제성장률이 예측됨.
○ 작년 큰 폭으로 하락했던 원자재들의 가격이 2016년 들어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2013년도 이후 페루 전체 수입량의 20%에서 2년간 14.8%로 하락했던 관련 품목의 수입량이 변화할 것으로 예측됨. 해당 품목 중 콩기름의 가격은 5.4%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원유 및 주요 원자재 품목 가격 변화 (단위: %)
주: 2016년 값은 예상치임. 자료원: 페루 상공회의소 주간지 La Camara
□ 시사점
○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던 페루 경기의 반등과 동시에, 페루 대외 수입량 또한 2016년을 기점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예측됨. - 2016년도 후반기 새로운 내각의 정책 방향과 페루 정부의 경제 부양책의 경과를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음.
○ 페루 정부는 최근 6개월간 네 번의 금리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음. 물가 안정화의 시도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달러가치에 대한 자국화폐 가치 방어의 성공이 페루 관련 무역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 전망됨.
○ 페루의 주요 무역국가인 중국, 미국, 브라질, 멕시코에 대한 수입은 감소했으나, 네 번째로 규모가 큰 무역 상대국 인도를 통한 수입은 2015년 전년대비 129%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사탕수수 관련 제품, 가스 파이프라인 그리고 의약품의 수입량 증가가 눈에 띔. 관련 시장에 대한 접근 가능성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페루 주요 주간지 La Camara, 페루 국세청 자료 SUNAT 및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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