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전자상거래 트렌드는?
브라질 KOTRA 2016/04/29
브라질, 전자상거래 트렌드는?
□ 브라질 전자상거래 트렌드와 전망
○ 2016년 전자상거래 소매시장은 221억 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2015년 대비 13.5% 증가한 수치임. 총 소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로 예상됨. 2014년 브라질 총 전자상거래 판매액은 160억 달러로, 전체 소매판매액인 4290억의 4%를 차지함.
○ 남미국가 중 브라질이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전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 10위 이내이나, 여전히 중국이나 미국에 비해 작은 규모임. 브라질 B2C 전자상거래 시장은 전체 전자상거래 시장의 규모로 볼 때 아직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막대한 잠재력을 가짐. 전문가들은 인터넷 속도의 발달과 지역의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됨에 따라, 라틴아메리카 시장의 B2C 전자상거래가 두 자리 숫자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음.
○ 브라질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가장 구매율이 높은 품목은 패션과 액세서리, 건강식품과 화장품, 그리고 생활용품임.
○ 특히 주목할 것은 2015년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한 구입이 크게 늘고 있다는 점임. 2015년 12월, 스마트폰을 통한 전자상거래 구매는 전체 구매의 14.3%로, 6월 10.1%에 비해 급등함. 이 수치는 모바일앱을 사용한 구입은 제외하고 있어, 앱을 사용한 전자상거래 판매량을 고려한다면 그 수치는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됨.
□ 인터넷으로 바뀐 소비자 구매 트렌드
○ 실질적으로 인터넷이 브라질 소비자들의 총 구매의 50% 이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됨. 약 1억600만 명의 소비자가 물품 구매를 위해 한 번 이상 인터넷을 검색함. 현재에도 디지털이 소비자 구매심리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만 수년 내로 훨씬 더 거대해질 것이라 예측됨. - 현재까지 브라질 소비자에게 인터넷이 사전구매와 구매 후 과정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커, 제품 분석의 75%, 사전제품조사의 60%가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짐. - 브라질은 소셜 네트워크 사용자가 전 세계에서 3번째로 많아, 페이스북 유저만 7000만이 넘는 것으로 추산됨. 제품 구입 후 후기를 소셜 네트워크에 올리는 것만으로도 큰 영향력 있음.
○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의 2015년 연말시즌 전자상거래 소매판매량을 보면,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거래는 브라질이 31%, 멕시코가 10%, 아르헨티나가 4%로, 브라질이 중남미 국가 중 월등히 많았음. 브라질 거래 중 태블릿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판매가 4%인 것에 반해, 거의 8배가 넘는 거래가 스마트폰으로 이루어졌음.
□ 디지털 산업과 전자상거래의 전망
○ 전문가들은 2019년 브라질 내 인터넷 사용자가 총 인구의 65%에 달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음. 이 중 40%는 가정에서 유선전화의 광대역으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더 주목할 부분은 1억4000만 이상의 소비자들이 보다 빠른 3G와 4G 네트워크에 연결해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임. 스마트폰의 사용이 대중화 됨에 따라 스마트폰을 사용한 전자상거래 거래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
○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조사에 따르면, 디지털 보급률이 높은 해안지역에서 소비량이 가장 많았고 점차 증가하는 추세임. 이러한 전자상거래 증가 추세로 머지않아 보다 가속도가 붙은 유동성과 가변성을 띤 소비 트렌드가 나타날 것임.
○ 오늘날 브라질 소매업자가 주목하는 두 가지 소비자 그룹은 온라인 사용량이 높은 그룹과 전자상거래 이용률이 높은 그룹임. 5년 이상 전자상거래를 이용해 온 5000만의 소비자가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총 인구의 25%임. 이 소비그룹은 편리성과 넓은 선택 범주, 그리고 쉬운 접근성을 전자상거래 이용의 주 이유로 꼽았음.
○ 10명 중 9명은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을 온라인상에서 미리 조사하는 식으로 인터넷이 소비자들의 사전구매 과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사전구매 단계에서 소비자들에 대한 전략이 부족한 기업이나 브랜드들은 도태될 것으로 예상됨.
○ 브라질에서 디지털을 기본으로 한 사업양식은 현존하는 기업과 신생기업이 모두 주목해야 할 사업방식임. 모바일 구독에 기반한 주문방식을 이용해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신제품들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함.
□ 시사점
○ 브라질에 관심을 두고 있는 기업들은 다양화되며 디지털화되는 현지 시장에 대비해야 함. 현재 가장 유념해야 할 사항은 특정계층과 세부적인 필요성과 상황에 맞춰 제품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임. 브라질에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개인 선호도나 소비경향을 반영한 데이터들에 기초한 자료들을 참고해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만한 제품들을 만들고 발전시킬 수 있음.
○ 브라질의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국 기업들이 현재 전자상거래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소비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변화에 빠르게 대처해야 할 것임.
자료원: BCG 홈페이지 및 KOTRA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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