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5월 1일부 최저임금 19% 인상
루마니아 KOTRA 2016/06/03
루마니아, 5월 1일부 최저임금 19% 인상 - 기존 1050레이에서 1250레이로 인상 -
□ 루마니아의 최근 최저임금 인상 동향
○ 루마니아 정부는 2015년 1월 1일부 및 7월 1일부 2차례에 걸쳐 최저임금을 16.7% 인상한데 이어, 2015년 12월 1050레이에서 1250레이로 19% 인상하는 법안을 승인하고 2016년 5월 1일부로 시행에 들어감.
루마니아 최근 5년간 최저임금 인상 동향 (단위: 레이, %)
자료원: 노동부
○ 최저임금 인상은 전체 급여소득자의 월평균 급여에도 영향을 미쳐,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최저임금이 16.7% 인상된 이후 2015년 3월 대비 2016년 2월 월평균 급여는 세전 6.4%, 세후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최근 1년간 월평균 급여소득 동향 (단위: 레이)
주: 2015년 12월 월평균 급여는 보너스, 인센티브 등이 반영됨. 자료원: 통계청
□ 시사점 및 전망
○ KPMG는 이번 최저임금 인상조치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업종은 비숙련 근로자들이 많은 건설업 및 농업 및 의류 관련 기업 종사자가 될 것으로 전망함. - 또한, 다국적기업보다 중소기업이 보다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함.
○ 이번 최저임금 인상조치와 함께 루마니아 정부는 8월 1일부로 공공부문 근로자 급여를 평균 5% 이상 인상할 예정으로, 최저임금 인상 및 공공부문 근로자 급여 인상조치는 주재 지사 및 외국인투자법인 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주재 지상사 및 투자진출 법인 등 채용 인력의 급여 인상, 소득세 인상 등 비용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임.
○ 이번 최저임금 인상조치에도 불구하고, 루마니아의 최저임금 수준은 28개 EU 회원국 중 불가리아 다음으로 2번째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임. - EURO STAT에 따르면, 2016년 1월 시행 기준 EU회원국별 최저임금은 불가리아 215유로, 루마니아 237유로로 낮으며, 최저임금 최고 회원국은 룩셈부르크(1923유로)로 나타남.
○ 한편,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가계소득의 증가는 소비의 활성화 및 수입시장 확대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가처분 소득의 증가에 따라 개인 및 기업, 정부 등 경제주체의 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이는 각종 생활소비재의 수입 확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관련 수입시장 확대 움직임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자료원: 노동부, 통계청 및 KOTRA 부쿠레슈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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