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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쾌적한 대중교통으로의 첫걸음

미얀마 KOTRA 2016/06/03

미얀마, 쾌적한 대중교통으로의 첫걸음

- 새로운 대중교통 BRT 급행버스, 양곤에서의 운행 시작을 알리다 -

- 갈수록 편리해지는 미얀마의 대중교통 -

     

     

     

☐ 미얀마 BRT 버스 운행 시작

     

 ○ 2016년 2월 9일, 미얀마 양곤공공버스회사(Yangon Bus Public Company Limited)가 BRT(Bus Rapid Transit) 버스 운행을 시작함.

  - 이번 사업은 양곤공공버스회사가 미얀마 정부 투자금 100억 차트와 양곤공공버스회사 개인 투자금 150억 차트로 진행함.

     

 ○ 미얀마의 대중교통 버스가 대부분 중고로 상태가 좋지 않고 비체계적으로 운행되는 가운데, 새 차를 해외에서 구매해 정해진 정거장 및 구간에서만 운행되는 BRT 버스는 양곤 내에서 이슈가 됨.

     

현재 운행하고 있는 BRT(Bus Rapid Transit) 버스

    

자료원: KOTRA 양곤 무역관

          

 ○ 양곤공공버스회사는 한국, 중국, 브라질에서 65대의 BRT 버스를 구매했으며, 해당 버스의 색깔은 모두 노란색임.

  - 현재 양곤에는 약 7500대의 버스가 있으며, 그 중 BRT 버스는 45대임.

  - 양곤공공버스회사 담당자와의 인터뷰 결과, 2016년까지 BRT 버스를 총 65대를 들여올 예정. 그 중 60대는 한국과 중국에서 각 30대씩 주문해 구매한 버스이며, 나머지 5대의 버스는 브라질에서 주문했다고 함.

     

 ○ BRT 버스의 노선은 총 2개이며 첫 번째 노선은 시내지역을 제외한 노선이고, 두 번째 노선은 시내지역을 포함한 노선임.

  - 첫 번째 노선은 시내 지역을 제외한 양곤지역 23개의 정거장을 거쳐 운행되며, 3월 1일부로 개통된 두 번째 노선은 첫 번째 노선과 동일하지만 Botahtaung Pagoda 도로, Bogyoke Aung San 도로 등을 포함한 시내 지역 4개의 정거장이 추가돼 27개의 정거장을 거쳐 운행됨.

     

양곤 BRT(Bus Rapid Transit) 급행버스의 노선도

    

자료원: 페이스북 Yangon Bus Public Company Limited - BRT LITE 페이지

     

☐ 기존 버스들과는 다른 BRT 버스 시스템

     

 ○ 미얀마 내 기존 버스들과 달리 BRT 버스는 카드를 이용해 버스비를 결제하는 RSIT 시스템을 사용함.

  - 현재 양곤의 BRT 버스는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행되고 있음. 각 버스들은 하루 세 번씩 운행해 다음 차가 오는 데까지 15분이 걸린다고 함.

  - 버스 카드에 현금을 충전해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300차트씩 결제되는 방식임. 반면, 일반 버스 이용비는 100차트임.

     

 ○ 고객의 편리함과 안전함을 위해 BRT 버스는 내부에 CCTV가, 외부에는 노선을 따라 줌카메라가 신호등에 설치돼 있음.

  - 양곤공공버스회사는 미얀마 교통경찰의 협조를 받아 BRT 버스가 양곤의 혼잡한 교통 속에서 승객의 안전을 위해 항상 도로의 오른쪽 레인에서만 달릴 수 있도록 배열함. BRT 버스 외의 다른 차량들이 오른쪽 레인을 사용할 경우는 오직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 경우에만 가능한 것으로 발표함.

  - 모든 BRT 버스 안에 CCTV 설치를 완료했으며, 노선에 따라 위치한 신호등에 줌 카메라와 CCTV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힘.

     

☐ 시사점

     

 ○ 안전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행되는 BRT 버스를 시작으로, 미얀마 대중교통이 한층 개선돼 이용하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현재 미얀마의 대중교통 버스는 중고로 상태가 좋지 않고(차 앞문이 없거나, 창문이 닫히지 않는 등) 차선을 자주 바꾸거나 역주행을 해 자국민 및 외국인이 타기 매우 위험함.

     

 ○ 장기적으로 신차로 운행되는 버스가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그동안 상당히 지저분하고 연식이 오래돼 운행이 위험한 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주로 택시를 이용하거나 비싼 임차를 하던 외국인들도 깨끗하고 안전한 버스를 비교적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카드로 버스비를 지불하고, 노선별 신호등에 줌카메라가 설치되는 등 BRT 버스의 최신 시스템은 향후 미얀마 대중교통 시스템 선진화의 첫걸음이라 판단됨.

  - BRT 급행버스에서 사용하는 카드는 버스 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가 없을 시에는 현금을 지불해도 된다고 함.

  - 이용자가 카드를 찍으면 버스 도우미가 옆에서 버튼을 눌러주는 등 아직 완전한 자동 카드결제 시스템은 아니지만 향후 더 선진화될 것으로 전망

     

 ○ 양곤공공버스회사에 의하면, 현재 BRT 급행버스의 수입은 기존에 있던 버스들의 수입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국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을 위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힘. 버스 내부와 노선에 따라 위치한 신호등에 CCTV를 설치함으로써 고객들의 안전 또한 고려한 것으로 보임.

     

 ○ BRT 급행버스를 시작으로, 미얀마 버스 시장에 외국 버스회사들이 진출해 새로운 버스들을 들여올 것으로 예상

  - 현재 양곤에 있는 7500대의 버스들 중 깨끗한 신식 버스는 아직까지는 비록 적은 수이지만, BRT 급행버스를 시작으로 미얀마 버스 시장의 발전이 기대되므로, 외국 버스회사들이 진출할 경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임.

  - 현재 한국에서 들여온 BRT 급행버스는 현대자동차에서 만든 버스로, 한국 회사에서 만든 좋은 버스라는 인식을 활용해 광고하면 좋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KOTRA 양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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