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가도 우즈베키스탄 벽지 시장
우즈베키스탄 KOTRA 2016/07/08
성장 가도 우즈베키스탄 벽지 시장 - 2014년까지 최근 3년간 2배 성장 - - 현재 시장환경에 맞는 제품 및 가격전략 필요 -
□ 시장 개요
○ 우즈베키스탄에는 벽지 생산기업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중 하나. 또한, 일반적으로 인테리어 시 페인트보다 벽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음.
○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수도인 타슈켄트를 비롯해 사마르칸트 등 주요 대도시의 소득수준이 타 도시들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이 도시들을 중심으로 벽지 시장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음.
○ 한국, 독일,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벨기에 등에서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수입되고 있음. 그 중 한국산, 독일산, 우크라이나산, 러시아산 벽지에 대한 수요가 높음.
○ 크게 비닐벽지, 종이벽지, 부직포벽지 및 그림·사진 프린팅 벽지로 나뉘며 고객 주문에 따라 3D 벽지 및 발광 벽지 등도 일정 부분 공급되고 있음.
○ 현지에 4개의 큰 건축자재 시장*이 있으며, 현지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벽지 전문점보다 시장에서의 구매를 선호함. * Jomi(자미), Abu Saxi(아부 사히), Bek Topi(백 도비), Parkent(파르켄트스키)
□ 수입 동향
○ 우즈베키스탄 벽지(HS Code 481420) 수입시장은 매년 꾸준히 증가. 2014년 2760만 달러를 기록해 2011년 대비 4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했으나, 2015년 1551만 달러로 44% 감소 - 2015년 우즈베키스탄 국가 전체 수입량 감소(전년대비 -11%) 및 현지화 시장환율 급상승(약 60%)에 따른 구매력 및 수입여건 악화가 주요 원인으로 평가 - 이에 따라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러시아·중국 제품의 수출은 증가했고, 고급제품인 독일·이탈리아 제품 수입은 감소함. -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전년보다 약간 감소했으나, 이는 한국의 대우즈베크 수출 감소(-36%)와 비교 시 양호한 수준
○ 주요 수입국은 독일,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러시아 및 한국임. 현지 벽지 시장에 우크라이나의 Sinirta와 Edem, 이틸리아의 Decori & Decori, Applico와 Emiliana Parati, 독일의 A.S.Creation와 Rasch 및 한국의 Cosmos Wallpapers 브랜드가 유명함.
○ 우즈베키스탄에는 10개 이상의 전문적인 벽지 수입업체들이 있으며, 이들이 수입 후 현지 시장에 공급하거나 특정 유명 브랜드의 공식 디스트리뷰터나 딜러로 활동하면서 매장에 전시·판매하고 있음. - 대부분 여러 개의 전문 벽지 전문점(살롱) 및 건축자재 시장 안 매장을 보유하고 있음.
Wallpaper, coated/covered on the face side of wall decorated layer of plastics (단위: 천 달러)
자료원: Trademap.org
○ 우즈베키스탄 벽지(HS Code 481420, 481490) 수입 시 관세 10%(최소 0.20달러/㎏ 이상), 부가가치세 20%, 소비세 0%가 부가되며, 품질 인증서 및 위생 증명서 필요
□ 경쟁 동향
○ 독일 및 이탈리아 제품의 경우 상당히 고가제품군을 형성하고 있으며, 우즈베크 내 고급 레스토랑 및 부유층 가정에서 선호하는 제품임.
○ 중국산의 경우 저가제품으로 중산층 이하의 가정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한국산의 경우 고급과 중저가 사이의 제품군에 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시장 내 제품(브랜드) 판매 현황 주1: 제품 가격은 판매 매장 등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주2: 환율은 1달러=2929.14숨(2016.6.7) 자료원: glotr.uz 및 각 사 홈페이지
□ 전망 및 시사점
○ 2015년부터 가속화된 시장환율 상승 및 외환사정 악화로 인해 전반적인 시장규모가 축소되고 고가제품 수입이 감소한 반면, 저가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이를 고려한 우리 기업의 수출 제품군 및 가격 선정, 포지셔닝 등이 시장 확대에 중요한 요소로 판단됨.
○ 우즈베키스탄은 자국산업 육성을 위한 국산화 프로그램을 실시, 국가 지정 품목 및 기업에 따라 현지 생산 시 각종 세제 혜택이 제공될 수 있어 우즈베키스탄 기업가들의 경우 완제품 생산보다는 외국기업과의 합작회사 설립 및 생산라인 구축에 관심이 높음. - 완제품 수입보다는 기술과 원료를 해외로부터 도입해 현지 생산되는 품목을 증가시키고, 고용 및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정부 차원에서 장려되고 있음.
○ 우즈베키스탄 수출을 위해서는 현지에 유통망을 갖추고 수입 결제를 위한 외화 확보 및 수입 경험이 있는 파트너 발굴이 중요한 사항임. - 비즈니스 잡지(Prestij, Yellow Pages Uzbekistan, TOP, Optovik 등) 및 사이트(www.gp.uz www.yellowpages.uz www.gigal.uz www.glotr.uz 등)에 광고를 게재하거나 타슈켄트 국제 건설자재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기업을 홍보하고 파트너를 발굴하는 방법 등을 활용할 수 있음.
관련 전시회 정보
자료원: www.ieg.uz
○ 아울러, 최근에 벽지 대신 플라스틱 판넬, 장식용 타일 등 다양한 품목의 벽지 대용품들이 인테리어에 활용하는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벽지 외 또 다른 수요가 형성되고 있는 것도 주목할 사항임.
자료원: Trademap, glotr.uz, 각 기업 홈페이지, 바이어 인터뷰 및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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