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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nside 1월호] 브라질 경제 동향 및 이슈

브라질 KITA 2016/08/25

브라질 경제 동향 및 이슈 

 

1. 경제 동향 

 

11월 산업생산 증가율 -12.4%로 악화 

 

● 11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2.4% 감소하며 감소세 심화
- 21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유지 중인 가운데 2009년 4월(-14.1%)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기록
- 자동차(-35.3%), 컴퓨터 및 전자·광학 장비(-34.2%), 가구(-22.9%) 등이 전체 산업생산 감소를 견인
● 전월 대비 산업생산 증가율은 -2.4%를 기록하며 10월(-0.7%)에 비해 감소폭이 크게 확대됨
● 유형별로는 자본재(-31.2%)와 내구재(-29.1%)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음  

 

11월 무역수지는 12억 달러로 흑자폭 축소
 

● 11월 수출은 13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8% 감소하며 감소세 완화
● 11월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30.2% 감소한 126억 달러를 기록하며 감소폭 확대
● 무역수지는 12억 달러로 2개월 연속 흑자폭이 축소되며 시장 전망치(13억 달러)를 하회
- 이는 4월 이후 가장 낮은 무역수지 흑자 

 

 

 

10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5.6%로 감소세 소폭 완화


● 10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5.6%를 기록하며 9월(-6.2%)에 비해 감소세가 소폭 완화됨
- 2개월 연속으로 감소폭이 축소되는 추세이나 여전히 감소세를 유지하며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가 지속
● 사무기기(-25.9%)의 판매가 가장 크게 악화된 가운데 가구/가전(-16.1%), 연료/윤활유(-11.4%), 일용품(-9.0%) 등이 전체 소매판매 악화를 견인
● 자동차(-23.9%)의 판매가 9월(-21.8%)에 비해 악화되며 확장 소매판매 증가율은 -11.8%로 감소폭 확대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48%로 두 자릿수 진입 


●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48%로 치솟으며 두 자릿수로 진입, 2003년 11월(11.02%) 이후 최고치 기록
- 10월(9.93%)에 비해 상승폭이 0.55%p 확대되며 인플레 압력 심화
- 주거비용이 18.33% 상승하며 10월(18.25%)에 비해 인플레 압력이 심화되었으며 식음료(11.56%), 교통(10.19%) 등도 10월(각각 10.39%, 9.48%)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됨
● 전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1%를 기록하며 1%대에 진입
- 연료비(4.16%)가 특히 큰 폭으로 올라 전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
● 12월 초반 3.75헤알/달러까지 내려가며 안정세를 찾아갈 것으로 보였던 환율은 재무장관 교체 소식과 함께 다시 3.9대로 진입하며 헤알화 가치 하락 

 

 

 

2. 시장 이슈 

 

브라질 재무장관 교체 


● 긴축재정을 통해 재정 건전성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조아킴 레비 장관이 취임 1년만에 사퇴
- 레비 장관은 2015년 약 180억 달러의 불필요 예산을 축소하는데 성공했으나 반(反)호세프 여론이 격해짐에 따라 야당의 협조를 얻지 못해 대대적인 정부지출 감축에는 실패
- 호세프 대통령 역시 탄핵 위협이 확대되자 긴축정책보다는 정부 지출 확대를 바탕으로 한 경제 부흥을 통해 좌파 세력의 지지를 회복하고자 하는 자세를 취하며 레비 장관과 충돌
● 레비 장관의 후임으로는 네우손 바르보자 기획 장관이 임명됨
- 바르보자 장관은 레비의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재정매파인 레비에 비해 유연한 자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됨
- 한편 재무장관 교체 소식에 주가는 1.62%, 헤알화 가치는 1.44% 하락 

 

월마트(Walmart), 브라질 사업 5% 축소할 계획 


● 미국계 대형 소매유통업체 월마트(Walmart)는 올해 브라질에서 운영 중인 매장의 5%인 30개 매장을 정리할 계획
- 현재 월마트는 브라질에서 588개 매장을 운영 중
- 지난 10월 월마트는 최근 실적이 좋지 않은 시장에서의 사업 지속 여부를 검토할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중남미 시장에서의 사업을 점차 축소하기 시작해왔음
- 월마트는 지난 4년 간 중남미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격을 축소해왔으나 인건비 및 운영비 상승,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매장 축소를 감행 

● 월마트의 2015년 3분기 매출은 0.4% 감소한 바 있음  

 

크리스마스 시즌 소매판매는 14.7% 감소 


● 상파울루 상업협회(FecomercioSP)의 집계에 따르면 2015년 크리스마스 시즌(12월 18~24일)의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
- 매출액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592억 헤알에서 506억 헤알로 줄어들어 86.9억 헤알(약 22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
● 브라질 쇼핑몰 상인 협회(ALSHOP)는 신용 악화, 높은 금리, 헤알화 가치 하락, 물가 상승,
실업률 상승 등으로 인해 크리스마스 매출이 줄었다고 판단했으며 저렴한 가격대의 선물이 인기가 있었다고 밝힘
- 의류(5%), 향수 및 화장품(8%), 악세서리(3%) 등의 매출은 소폭 증가한 반면 가전(-2%), 가구 및 주거용품(-13.3%) 등 가격대가 높은 품목의 판매는 감소  

 

2015년 브라질의 자동차 판매량은 130만 대 감소할 전망 

 

● 브라질의 2015년 자동차 판매량은 130만 대 감소할 전망으로, 이는 멕시코 자동차시장 전체 규모와 비슷한 규모
- 브라질 자동차판매협회에 따르면 2015년 1~11월 총 935개의 자동차 판매점이 문을 닫은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로 인해 31,450개의 일자리가 상실됨
- 협회는 현 침체가 악화된다면 2016년에는 3,000개의 자동차 판매점이 문을 닫을 수 있다고 판단 

 

1월 1일부터 최저임금 11.6% 인상 


● 브라질 정부는 2016년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월 880헤알(약 228달러)로 기존(788헤알) 대비 11.6% 인상한다고 발표
- 이를 시급으로 환산할 시 시간당 4헤알(약 1달러)
● 기획부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255억 헤알의 정부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보다 큰 약 302억 헤알의 지출 확대를 전망 

- 경기 침체로 인해 정부 지출을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지만 2015년 물가상승률이 10.28%에 달할 전망이라 최저임금도 이에 비례해 인상
- 현재 브라질에서는 4,000만 명이 최저임금을 받고 있음  

 

연말 리우데자네이루 호텔 수요 증가 


● 연말을 맞아 86만 명의 관광객이 리우데자네이루를 방문했으며 이로 인한 경제효과가 6억 9,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임
- 리우데자네이루 주요 호텔들의 객실점유율은 98%에 달해 전망치인 85~88%를 상회하며 전년(74%)에 비해 큰 발전을 보임
● 정부는 헤알화 가치가 달러 대비 크게 하락함과 동시에 월드컵, 올림픽 등으로 인해 브라질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해 관광객이 많이 몰린 것으로 판단
- 정부는 2016년 올림픽 개최를 통해 리우데자네이루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2016년 연말에도 이러한 성과를 거두겠다고 발표 

 

대형 민간병원 매출 10년 만에 감소
 

● 브라질 민간병원협회(Anahp)의 집계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가장 규모가 큰 22개 민간병원의 2015년 매출이 전년 대비 1.8% 감소한 83억 헤알을 기록
-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전년 대비 7.2% 감소
- 대형 병원의 매출이 감소한 것은 10년 만에 처음
- 중소형 병원의 경우 집계에서 제외되었으나 대형 병원에 비해 피해규모가 더 클 것으로 예측됨
● 경기 침체와 함께 실직자가 늘어남에 따라 직장 의료보험 해지 건수가 늘어 병원 방문객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됨
●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장비 및 시설, 의약품 등의 약 30%가 수입품이기 때문에 헤알화 약세 또한 병원 운영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임 

 

 

3. 한-브라질 수출입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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