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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nside 2월호] 브라질 경제동향 및 이슈

브라질 KITA 2016/08/25

브라질 경제동향 및 이슈

 

1. 경제동향

 


12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11.9%로 감소세 소폭 완화


● 12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1.9% 감소하며 11월(-12.4%)에 비해 감소폭이 소폭 축소되었으나 여전히 두 자릿수의 감소율을 유지


● 이로써 2015년 산업생산 증가율은 -8.3%를 기록
- 1년 내내 산업생산이 감소세를 유지했으며 상반기(-5.9%)에 비해 하반기(-10.5%) 실적이 크게 악화되는 등 우려 심화


● 전월 대비 산업생산 증가율은 -0.7%로 11월(-2.4%)에 비해 감소세가 완화되었으나 7개월(역대 최장 기간)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감


- 내구재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로는 24.7%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9.4% 증가하며 4개월 연속 이어진 감소세에서 벗어남


 

 

2015년 수출은 15.1%, 수입은 25.2% 감소


● 12월 커피(-27.8%), 알루미늄(-31.1%), 소고기(-15.4%) 등의 수출이 감소함에 따라 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한 167.8억 달러 기록


- 수입은 105.4억 달러로 38.7% 감소했으며 무역수지는 62.4억 달러 흑자


● 2015년 수출은 1,911.3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1% 감소했으나 수입(1,714.5억 달러)이 더 큰 폭으로 감소(-25.2%)함에 따라 무역수지는 196.8억 달러 흑자 달성 

 

 

 

 

 

 11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7.8%를 기록하며 감소세 심화


● 11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7.8% 감소하며 10월(-5.6%)에 비해 악화됨
- 9월과 10월에 걸쳐 감소폭이 축소되어 일각에서는 소매판매 회복을 기대했으나 11월 감소폭이 다시 크게 확대되며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가 심화


● 식음료(-5.7%)의 판매가 10월(-0.4%)에 비해 큰 폭으로 악화되며 전체 소매판매 감소에 가장 큰 타격을 입혔으며 가구/가전(-14.7%)과 의류/신발(-15.6%)이 그 뒤를 이음


● 자동차(-23.9%)가 꾸준히 감소폭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확장 소매판매 증가율은 -13.2%를 기록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67% 기록


●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2월 10.67%를 기록하며 11월(10.48%)에 비해 상승폭을 확대 

- 이는 13년만의 최고치이자 중앙은행 목표치(4.5%)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이지만 시장 전망치(10.72%)와 중앙은행 전망치(10.8%)에 비해서는 양호


- 식음료(12.0%)가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주거비용(18.31%), 교통(10.18%) 등도 큰 상승폭을 기록


- 전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96%를 기록하며 11월(1.01%)에 비해 상승세 완화


● 시장은 인플레 압력 완화를 위해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3월 초까지 14.25%로 유지하기로 결정(1월 20일)

 

 

 

 

 

2. 시장이슈 

 


기준금리 동결에 헤알화 가치 폭락 

 


● 헤알화 가치가 또 한 차례 폭락하며 1월 21일 4.155헤알/달러의 환율 기록 

 


- 투자자 및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20일 저녁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하자 인플레 압력 심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21일 헤알화 가치가 폭락 

 


- 중국 증시 하락(상하이지수 3.23%↓) 및 중국 경기 둔화 전망 등으로 인해 브라질 수출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도 헤알화 절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 이후 환율이 소폭 하락해 달러 당 4.1 헤알 대를 벗어나 29일 4.042헤알/달러로 1월을 마감 

 


- 1월 평균 환율은 4.056헤알/달러를 기록하며 4.0헤알/달러 선을 초과 

 

 

 

세제혜택 축소로 브라질 내 전자제품 가격이 상승할 전망 

 


● 컴퓨터·태블릿·스마트폰에 대한 세제혜택이 축소됨에 따라 브라질 시장의 전자제품 가격 상승이 전망됨 

 


- 전문가들은 컴퓨터·태블릿·스마트폰 가격이 연내 최소 10%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 

 


● 브라질 전기·전자산업협회(ABINEE)는 이번 세제혜택 축소는 시대를 역행하는 결정이며 이로인해 전자제품에 대한 저소득층의 전자제품 접근성 저하가 우려된다고 발표 

 


● 또한 ABINEE는 전자제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태블릿 및 스마트폰 판매량이 18% 감소할 것으로 전망 

 


- 수요 감소는 곧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것이며 관련 산업에서 약 4천 명의 실직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힘 

 

 

 


2016년 카니발 축제에 대한 지원 축소 

 


● 경제 불황이 심화됨에 따라 약 48개 시의 지역정부는 브라질 최대의 축제인 카니발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축소 혹은 폐지하기로 결정 

 


- 상파울루 주(州)의 Campinas시는 소비 부진에 따른 세수감소로 인해 2016년 카니발 지원금(약 32만 달러)을 부담할 수 없다고 발표 

 


- Porto Ferreira시는 앰뷸런스 구입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카니발을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
 

 - Macapa, Lavras do Sul 등의 지역도 올해는 카니발을 지원하지 않을 예정

 


● 카니발 관련 물품의 판매량도 전년 대비 급감 

 


- 카니발 가면 제조업체 Condal社는 1994년 사업 개시 이후 최저 판매량을 기록 중이며 매출액이 전년도의 1/10에도 못 미친다고 밝힘 

 


- 카니발용 의상 제작에 쓰이는 원단을 판매하는 한 업체는 매출이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헤알화 약세로 인해 수입 원단 가격이 상승해 부담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호소 

 

 

 

유니레버社, 브라질에서 저가형 전략을 펼칠 예정 

 


● 생활용품 제조업체 유니레버(Unilever)社는 침체되어있는 브라질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저가형
전략을 펼칠 계획 

 


- CEO Paul Polman은 브라질 시장에서 저가 제품군의 유통을 확대하고 생산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밝힘 

 


- 세제 등의 제품에 있어서는 물의 양을 줄이는 대신 농도를 높여 더 적은 양으로 같은 기능을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방안을 모색할 예정 

 


● 한편 현재 브라질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남미 최대의 시장으로서 장기적 성장성을 고려해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힘
 

 

브라질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5년 15.3% 성장 

 


● 시장조사업체 E-bit에 의하면 2015년 브라질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413억 헤알(약 103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3% 성장
 

 - 전체 소매판매는 감소세를 기록하는 등 경기가 침체되고 있으나 온라인 매출은 꾸준히 두 자릿수를 유지

 

- 그러나 2013년(28%), 2014년(24%)에 비해 성장률은 둔화 

 


● 주문 1건 당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388헤알을 기록 

 


- 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10.67%)보다 소폭 높은 수치로, 인플레 압력이 건당 매출액 증가에 작용한 것으로 분석됨 

 


-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 제품 수는 약 1억 7백만 개로 집계됨 

 


● 블랙 프라이데이를 포함한 크리스마스 시즌 매출은 전년 대비 26% 증가 

 

 

 

2016년 브라질 커피 생산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 

 


● 2016년 브라질의 커피 생산량은 역대 2번째로 높은 수치인 4,913만~5,194만 백(bag)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이는 전년 대비 13.6~20.1% 높은 수치 

 


- 전체 브라질산 커피의 80%를 차지하는 아라비카 커피의 생산량은 3,770만 백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한편 브라질은 2015년 전년 대비 1.3% 증가한 3,689만 백의 커피를 수출하며 역대 최고 커피
수출량을 기록한 바 있음 

 

 

 


저조한 자동차 판매량에 맞춰 생산량 축소 

 


● 자동차 판매량이 꾸준히 감소세를 기록하고 재고가 늘어감에 따라 각종 제조사들이 브라질 내
생산량을 축소할 계획 

 


- 이탈리아계 피아트(Fiat)는 1월 말부터 직원들에게 20일의 휴가를 지급하며 1개의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 

 


- 미국계 GM과 포드(Ford)는 2월 초 카니발 기간과 맞물려 3주간 공장 가동을 멈출 계획 

 


- 미쓰비시(Mitsubishi), 메르세데즈-벤즈(Mercedes-Benz), 볼보(Volvo) 등 일부 제조사는 연말 휴가를 최대 5주까지 연장하기도 했으며 현대의 일부 공장은 매주 근로일수를 1일씩 단축해 운영하는 중 

 


● 한편 1일당 평균 자동차 판매 수는 1월 약 8,000대를 기록 

 


- 지난 2015년 3분기 1일 평균 판매량이 9,000대를 기록했을 당시 브라질 자동차산업협회는 이를 ‘최저점’이라고 부른 바 있음 

 

 

 


2016년 리우 올림픽 예매율 저조 

 


● 경기 침체로 인해 현지 관람객의 올림픽 예매율이 기대에 못 미쳐 총 450만 장의 입장권 중 절반에 대해서만 예매가 이루어진 것으로 집계됨 

 

- 경기장에 근접한 프리미엄 좌석에 대해서는 예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가장 위층에 자리한 관람석 등 열혈팬(fan)이 아닌 일반 대중을 겨냥한 입장권에 대한 판매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집계됨 

 


- 저조한 예매율에 대한 대응으로 2016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예산이 기존 18.5억 달러에서 5억 달러로 축소되었으며 자원봉사자 모집 규모도 7만 명에서 5만 명으로 축소 

 


- 패럴림픽의 경우 10%의 저조한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우려가 확산되는 중 

 

 

 

3. 한-브라질 수출입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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