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EMinside 3월호]브라질 경제 동향 및 이슈

브라질 KITA 2016/08/25

1. 경제동향 

 

 

2015년 경제성장률 -3.8%, 4분기 경제성장률 -5.9% 


● 2015년 4분기 브라질 경제성장률은 -5.9%를 기록하며 7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 1차 산업(0.6%)이 가까스로 성장세를 유지한 반면 2차, 3차 산업 성장률은 각각 -8.0%, -4.4% 기록
- 고정자본형성률(-18.5%)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민간소비(-6.8%)와 정부지출(-2.9%)도 감소세
● 2015년 경제성장률은 -3.8%를 기록했으며 1인당 GDP는 전년 대비 4.6% 감소
 

 

1월 수출과 수입이 각각 17.9%, 38.8% 감소하며 불황형 흑자 유지 


● 주요 수출품목의 가격하락이 이어짐에 따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7.9% 감소한 112.5억달러를 기록하며 12월(-4.0%)에 비해 크게 악화
● 수입은 헤알화 약세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38.8% 감소하며 103.2억 달러를 기록
● 무역수지는 9.2억 달러의 불황형 흑자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5억 달러)를 상회  

 

 

 

 

1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13.8%를 기록하며 23개월 연속 감소세 유지


● 1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3.8% 감소하며 12월(-11.9%)에 비해 감소폭 확대

- 교통관련 자본재(-37.6%), 자동차(-22.2%), TV, 오디오 등 갈색가전(-42.1%) 등의 생산이 부진하며 자본재(-35.9%)와 내구재(-28.2%)의 생산이 특히 큰 폭으로 감소
● 전월 대비 산업생산 증가율은 0.4%로 총 24개 집계품목 중 15개가 증가세 기록

 

 

2015년 소매판매 증가율은 -4.3% 기록


● 2015년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4.3% 감소
- 가구/가전(-14.0%), 식음료(-2.5%), 의류/신발(-8.7%), 연료/휘발유(-6.2%) 등이 전체 소매판매 감소를 견인한 가운데 의약/화장품(3.0%)이 유일하게 증가세를 기록
● 12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7.1%를 기록하며 11월(-7.8%)에 비해 감소폭 소폭 축소
● 자동차(12월 -20.0%)와 건자재(12월 -13.0%)가 포함된 확장 소매판매 증가율은 12월 -11.0%, 2015년 -8.6% 기록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0.7%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인플레 압력 심화


●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2년만 최고치인 10.7%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으로 상승폭 확대
- 주거비용은 12월에 비해 상승폭이 하락(18.31%→16.46%)했으나 식음료(12.9%)가 12월(12.0%)에 비해 높은 물가상승을 기록하며 전체 인플레 압력 심화를 견인
- 전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 기록
● 한편 중앙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이미 최고치 달했다고 판단해 3월 2일 기준금리를 14.25%로 동결하기로 결정

 

 

 

 

2. 시장 이슈

 

긴축재정을 위해 2016년 정부 예산 대폭 축소 


● 브라질 정부는 최근 경제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2016년 예산을 234억 헤알(약 60억 달러) 감축할 계획
- 예산 감축 폭이 가장 큰 부처는 광물에너지부로 기존 예산 65.1억 헤알의 절반 수준인 33.7억 헤알로 예산을 축소
- 지카바이러스 문제를 다루고 있는 보건부는 25억 헤알을, 교육부는 13억 헤알의 예산을 감축 할 예정
● 한편 정부의 주요 인프라 투자 프로그램인 PAC에 배정된 예산은 42억 헤알이 줄어들게 되며 정부는 이미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집중 할 계획
 

 

브라질 정부, 철도 건설을 위해 한국 협조 기대 


● 브라질 정부는 상파울루와 주변 도시들을 잇는 철도를 건설하기 위해 한국의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밝힘
- 건설 예정인 철도의 총 길이는 431km로 동-서로는 타우바테(Taubate)와 소루카바 (Sorocaba)를, 남-북으로는 산토스(Santos)와 캄피나스(Campinas)를 이을 예정
- 열차 평균 속도는 시속 120km, 최고 속도는 시속 160km가 될 계획
● PPP(민관협력사업) 형태로 진행될 이 철도사업은 200억 헤알(약 49.9억 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
  

 

무역원활화협정(TFA)으로 인해 브라질 통관비용 약 13% 절감될 전망 


●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브라질이 무역원활화협정(TFA)을 수락할 시 평균 통관비용이 13%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TFA는 불필요 행정절차 축소를 통해 통관절차를 간소화하고 통관정보 투명성 강화 등을 포함하는 무역협정으로, 우리나라는 지난해 7월에 수락한 바 있음
- 브라질의 경우 2월 중순 하원에서 TFA 수락에 동의했으며 상원의 결정을 기다리는 중  

 

 

GM社, 16.2억 달러 규모 투자계획 취소 고려 


● 미국계 자동차회사 GM社는 브라질 경기 악화의 심화에 따라 2019년까지 계획되어있던 16.2억 달러 규모의 투자에 대해 취소를 고려중이라고 발표
- GM은 브라질에서 91년간 사업을 진행하며 중남미 특유의 변동성이 심한 경기순환에 익숙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현 시점에서는 돌파구가 없어 보여 우려된다는 입장을 표명
- 향후 6~12개월간의 동향을 지켜본 후 계획된 투자를 예정대로 진행할 지 결정을 내릴 계획
- 한편 현재 브라질에서 운영 중인 5개 공장의 폐쇄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힘 

 

 

브라질 기업들의 2015년 해외투자 48% 감소 


● 2015년 브라질 기업들의 해외투자는 전년(260억 달러) 대비 48% 감소한 135억 달러 기록
● 2016년 1월에도 브라질 기업들의 해외 지사로부터 3.5억 달러가 국내 본사로 회수되었으며 연말까지 해외투자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
- 헤알화 약세로 인해 해외 투자비용이 상승해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브라질 Itau은행은 자국기업들의 해외 투자가 올 연말까지 9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나 Bradesco은행은 이보다 낮은 10~20억 달러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망 

 

 

네슬레社, 올해 브라질에 4억 헤알 투자할 예정 


● 식품회사 네슬레(Nestle)社는 올해 브라질 사업 확장을 위해 4억 헤알(약 1억 달러) 투자 발표
- 네슬레는 지난해에도 비슷한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 Nescafe Dolce Gusto 공장을 브라질에 설립한 바 있음
- 현재의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세계 4위 규모의 식품시장인 브라질의 장기적인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 이번 투자를 통해 현재 수입되고 있는 제품(애완동물 사료 등)의 현지 생산을 늘릴 계획 

 

 

현대자동차, 브라질 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 기록 


● 현대자동차는 지난 1월 브라질 시장에서 역대 최고치인 9.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 현대자동차의 1월 총 판매량은 1만 4,803 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7% 감소했으나 브라질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38.6% 감소한데 비해 상대적으로 타격을 적게 입음
● 브라질 전략차종인 소형차 HB20이 8,988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체 2위를 차지
- 1위는 GM社의 Onix로 12,952대의 판매량을 기록  

  

 

 브라질 전자상거래시장 8% 성장할 전망 


● 시장조사업체 e-bit에 의하면 브라질에서 발생하는 전자상거래 매출은 올해 8% 증가할 것으로 보임
- 지난해 15%에 비해 증가율이 소폭 둔화될 전망이지만 전반적인 경기 악화 속에서도 전자상거래는 성장세를 유지해 약 4,460만 헤알(약 1,127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
● 한편 2015년 브라질의 전자상거래 이용자 수는 3% 증가한 3,910만 명을 기록
- 지난해 결제 건당 가격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388 헤알(약 98 달러)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8% 증가한 419 헤알(약 106 달러)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2015년에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구매가 전체 주문건수의 14.3%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이 비중이 18.5%로 확대될 전망 

 

 

 3. 한-브라질 수출입 동향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