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ㆍ유라시아

□ GS홈쇼핑, 러시아 홈쇼핑 시장에 진출

   o GS홈쇼핑은 러시아 최대 국영 통신사인 로스텔레콤과 합작해 만든 한국형 홈쇼핑 채널 'BUM TV'(이하 붐티브이)가 21일 현지에서 개국하고 첫 방송을 송출했다고 22일 밝힘

   o 붐티브이는 GS홈쇼핑(40%)과 로스텔레콤(60%)이 지분 투자해 만든 채널로, 시청 가구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주요 지역의 약 400만 가구이며 향후 안정화 단계를 거쳐 1천만 가구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함

      - 주로 선보이는 상품은 화장품, 주방, 패션, 가전 등이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이 한국 상품으로 알려짐

   o GS홈쇼핑은 개국방송을 앞두고 총 40개 품목 6만 세트에 이르는 한국 상품을 인천-블라디보스토크 항로를 통해 현지에 공급한 것으로 전해짐

   o 특히 붐티브이에서 한국 상품을 판매할 때는 화면에 태극기가 노출되는데 GS홈쇼핑의 설명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한국 브랜드 선호도가 높고, 한국형 선진 홈쇼핑 채널임을 간접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라고 함

   o 러시아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014년 기준 1만2천970달러 수준이지만, 전체 유통시장 규모는 약 4천670억 달러로 연평균 10% 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o 이번 러시아 홈쇼핑 채널 개국으로 GS홈쇼핑은 기존의 인도,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에 이어 러시아까지 해외 8개국에 걸쳐 홈쇼핑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짐

      - GS홈쇼핑에 따르면 이들 해외 홈쇼핑 망을 통한 취급액이 지난해 1조원을 돌파했으며 한국 중소기업 상품에 대한 수출 동반성장 효과도 보고 있다고 함

(출처: www.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