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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지츠, 사할린산 석탄 '독식'하나?

러시아 KITA 2016/10/05

 일본 기업 소지츠(Sojitz)가 사할린 주 샤흐트료스크(Shakhtersk) 항만 현대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함

   o 샤흐툐르스크는 러시아 사할린 주 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약 1만여명이 살고 있는 작은 항구도시임

   o 지난 29(현지시간) 극동 비즈니스 저널 '잘라토이로그'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소지츠의 사할린 항만 현대화 프로젝트 참여는 이달 초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2차 동방경제포럼에서 샤흐트료스크 항만 운영사인 보스토치니 고르노루드나야 컴퍼니(VGK)와 체결한 투자협정을 근거로 추진되는 사업임

   o 소지츠는 이번 프로젝트에 주로 교통 인프라쪽에 투자를 계획 중이며, 컨테이너, 탱커 등 여러가지 용도의 파나마급 대형선박으로 현물출자를 내부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짐

    - 이와 관련, 소지츠 관계자는 "물류 인프라가 개선되면 앞으로 선적 소요시간을 대폭 줄이면서 일본, 한국 시장에 사할린산 석탄공급이 대폭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 것으로 전해짐

   o 한편 소지츠는 러시아측 합작 파트너와 공동으로 샤흐트료스크 항만 현대화 사업에 이어 사할린 우글레고르스크 석탄광구 프로젝트도 향후 공동개발하는 골자로 상호 합의한 것으로 알려짐

    - 전문가에 따르면, 소지츠가 사할린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향후 사할린의 연간 석탄생산량이 1천만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됨

      

(출처: 전명수 한국무역협회 유라시아실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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