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동차 판매량 증가할 듯
이스라엘 KOTRA 2016/10/11
- 2017년 세금 혜택 변경으로 자동차 가격 인상 예정 -
□ 이스라엘, 2017년부터 그린세 조정 시행 예정
ㅇ 이스라엘 정부가 2017년부터 차량에 대한 오염물질 배출량(Emission Rate)에 따라 일부 세금을 환급해주는 제도인 그린세(Green Tax)를 조정하면서, 일부 소형~준중형 인기 차량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 따라서 업계 전문가들은 이스라엘 자동차 시장이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기 전인 2016년 말까지 잠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함.
ㅇ 이스라엘에서는 수입 일반 휘발류/디젤 자동차에 대해 83% 높은 구매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30%, 전기 자동차의 경우 8%의 세금이 부과됨. 2009년 8월부터 시행된 그린세 제도에 따라 이스라엘 수입 차량은 오염물질 배출량에 따라1~15등급(1등급이 가장 친환경적인 차랑)으로 구분돼 최대 5000세켈(약 1351달러)까지 차등적으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음.
ㅇ 이번 그린세 조정으로 각 차량의 친환경 등급 요건이 더욱 강화돼 일부 인기모델의 등급이 하향 조정되면서 세금 환급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알려짐.
- 이에 따라 일부 차량은 1500~2000세켈(405~540달러), 최대 3000세켈(810달러)까지 인상될 것으로 전망됨.
가격 조정이 예상되는 일부 차량
(단위: 등급, 세켈)
모델 |
마쯔다 2 |
현대 i25 |
마쯔다 3 |
기존 등급 |
4 |
8 |
4 |
조정 등급 |
5 |
11 |
5 |
인상 폭 |
1,600 |
2,400 |
1,600 |
자료원: The Marker
□ 2016 1~8월 자동차 판매 현황
ㅇ 2016년 8월 이스라엘 자동차 수입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8월 판매된 전체 신차는 22만 대로 전년동기대비22% 증가
ㅇ 현대자동차의 8월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8% 증가로 이스라엘 전체 신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기아자동차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19% 증가
- 2015년 기아 스포티지가 이스라엘 자동차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 기아동차가 판매 1위를 기록했으나, 2016년에 접어들면서 현대자동차의 판매량이 증가해 다시 판매 1위를 차지함.
2016년 1~9월 브랜드별 자동차 판매량
(단위: 대, %)
순위 |
브랜드 |
2015년 판매량 |
2016년 1~8월 판매량 |
1 |
HYUNDAI |
31,250 |
30,876 |
2 |
KIA |
33,703 |
29,076 |
3 |
TOYOTA |
29,280 |
22,698 |
4 |
SKODA |
16,083 |
15,733 |
5 |
MITSUBISHI |
16,121 |
13,320 |
6 |
MAZDA |
17,057 |
12,102 |
7 |
SUZUKI |
12,277 |
9,114 |
8 |
NISSAN |
11,960 |
8,959 |
9 |
RENAULT |
9,337 |
7,679 |
10 |
CHEV |
6,969 |
6,929 |
|
합계 |
254,748 |
220,253 |
자료원: 이스라엘 자동차 수입협회
□ 시사점
ㅇ 2016년 연말까지는 자동차 리스업체 등에서 미리 대량의 자동차를 구입할 것으로 예상돼 자동차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하지만 2017년부터 그린세 조정이 시행되면서 자동차 가격이 인상돼, 수요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우려됨.
ㅇ 이스라엘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가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자동차 판매시장의 26% 차지하고 있음. 앞으로 이 수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한국 자동차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관련 자동차 부품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The Marker, Calcalist 이스라엘 자동차 수입협회 및 KOTRA 텔아비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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