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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nside 10월호]브라질 경제 동향 및 뉴스

브라질 KITA 2016/10/14

1. 경제 동향 

 

 

▶ 8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5.2%를 기록하며 감소세 소폭 완화
 

● 8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 비 5.2% 감소하며 7월(-6.6%)에 비해 감소세 소폭 완화
- 30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지난해 6월(-2.6%)이후 가장 적은 감소폭 기록
- 근무일수가 전년 동월에 비해 이틀 더 많았다는 점이 산업생산 감소세 완화에 기여
● 중간재 생산은 6.9%, 소비재 생산은 4.1% 줄었으며 이 중 내구소비재는 -12.4%로 크게 감소
- 자동차(-19.7%), 오토바이(-17.6%), 갈색 가전(-3.1%) 등이 내구소비재 생산 감소를 유발
- 자본재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하며 반등
● 전 월 대 비 산업생산 증가율은 -3.8%로 감소세 전환
 

▶ 8월 수출과 수입 모두 증가세로 반등하며 무역수지 흑자 41.4억 달러 기록
 

● 8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 비 9.7% 증가한 169.9억 달러 기록
- 3개월 만에 수출이 증가세로 반등
● 2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 중이던 수입 또한 증가세(0.4%)를 회복하며 수입액 128.5억 달러 기록
● 무역수지 흑자는 시장 전망치인 42.0억 달러에 소폭 미 달하는 41.4억 달러 기록 


 

 

 

 

▶ 7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5.3% 기록
 

● 7월 소매판매는전년 동월 대 비 5.3% 감소하며 6월(-4.8%)에 비해 다 소 악화
- 의류/신발(-3.9% → -14.2%)의 판매가 가장 크게 줄어든 가운데 가구/가전(-12.4%), 사무용품(-12.9%), 일용품(-11.6%) 등이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
- 가장 타격을 적게 입은 품목은 식음료(-0.1%)와 의약/화장품(-3.2%)
● 자동차와 건자재가 포함된 확장 소매판매 증가율은 -10.2%
- 자동차(-20.0%)와 건자재(-12.6%) 모두 감소폭 확대
 

▶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8.97% 기록하며 물가 상승 압력 심화
 

●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97%로 7월(8.74%)에 비해 인플레 압력 소폭 심화
- 식음료(13.58% → 13.92%), 교통(6.61% → 7.19%), 주거(5.46% → 5.48%)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인플레 압력 심화
- 지난해 크게 올랐던 전력비는 전년 동월 대비 5.51% 하락
● 전 월 대 비 물가상승률은 0.44%를 기록
- 식음료(1.32% → 0.3%) 물가 상승폭이 크게 축소
● 8월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3.03%로 완화세 지속 


 

 

 

 

2. 시장 뉴스

 

 

▶ 민간 주도로 25개 대형 인프라 사업 추진 


● 브라질 정부는 ‘성장 프로젝트(Projeto Crescer)’를 발표하며 교통, 에 너지 등 분야의 25개 인프라 프로젝트를민간 주도로 추진할 예정
- 테메르 대통령은 정부가 단독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으며, 국가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민간 기업이 크게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발표
- 2017~18년에 시작될 계획인 이들 사업은 공항, 항만, 고속도로, 철도, 심해유전 및 광산 개발, 상하수도 건설 등 기간산업에 집중될 예정
● 사업권 경매를 포르투갈어와 영어로 동시 진행하는 등 외국인 투자 확대에 주력할 계획
- 투자협력프로그램(IPP) 측은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과 투자자의 수익성이 분명한 사업만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뚜렷한 성과 목표를 제시하는 등 투자 위험을 줄일 것이라고 발표
- 민간 기업과 해외 투자자의 장기 인프라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기준금리 인하와 환율 안정 등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됨
 

 ▶ 8월 자동차 판매량 소폭 증가하며 자동차 산업 회복 기대감 확산


● 8월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 비 1.4% 증가한 18만 3,900대 기록
- 증가세는 7월(5.6%)에 비해 둔화되었으나 판매량 기준으로는 2016년 최고치
- 1일 평균 판매량이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는 추세로 자동차 산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
● 올해 자동차 판매량은 전 년 대 비 19% 감소할 전 망이며 1~8월 누적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 비 11.3% 감소 

- 올 상반기에는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하며 자동차 시장이 지난 10년 중 가장 심한 불황을 겪은 바 있음
- 2016년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5.5% 감소한 229만 대로 전망됨
 

▶ 브라질 IT 산업 점검
 

브라질 IT 산업은 2015년 9.5% 성장 


● 2015년 브라질 IT 산업은 전년 대 비 9.5% 성장하며 세계 평균인 5.6%를 크게 상회
- 이로서 브라질은 영국, 독일, 일본, 중국, 미국에 이은 세계에서 6번째로 큰 IT 시장으로 등극
● 브라질 IT 산업의 총 시장 규모는 599억 달러
- 이 중 하드웨어가 전년 대비 6.3% 증가한 334억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가 전년 대비 30.2% 증가한 123억 달러, 서비스는 8.2% 증가한 143억 달러를 차지
- 브라질 IT 시장은 전체 중남미 시장의 45%를 차지하며 지역 내 1위
●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는 핀테크와 IoT,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 핀테크 시장은 올해 3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IoT 시장은 41억 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
- 중견기업과 대기업의 약 54%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조직운영이나 서비스 등을 향상시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투자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됨
- 2016년 브라질 IT 산업은 3% 성장하며 세계 평균(2.5%)을 앞서갈 것으로 보임 


브라질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확대될 전망 


● 시장조사기관 AMI Partners에 따르면 브라질 중소기업의 IT관련 지출이 2016년 480억 달러에서 2020년 630억 달러로 증가할 전망
- 가장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는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중소기업의 약 70%가 아직 클라우드 업무환경을 도입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됨
- 클라우드 환경 도입을 방해하는 장애요소로 중견기업은 보안, 서버 가상화 등을 꼽은 반면 소기업은 인터넷 속도를 꼽음 

 브라질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2020년까지 연간 약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아마존, 구글 등 다국적 IT기업들이 브라질 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
- 구글은 2017년 상파울루에 클라우드 센터를 설립할 예정
 

2분기 태블릿 판매량 32% 감소 


● 2분기 브라질 태블릿 판매량은 약 86만 대 로 전년 동기 대 비 32% 감소  

- 전분기 대비로는 3% 증가
- 평균 태블릿 가격은 약 136달러로 전년 동기(132 달러) 대비 소폭 상승
● 태블릿 판매량 감소의 주요원 인은 패블릿(대형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와 중소기업의 저가 제품 감소인 것으로 분석됨
- 경기 불황과 환율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다수의 저가 태블릿 제조사가 브라질 시장에서 철수
● 오는 3, 4분기에는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 등으로 인해 판매량이 증가할 전망
- 태블릿 제조사들은 아직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어린 소비자층을 공략할 것으로 보임
- 한편 태블릿 판매량은 내년에도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2016년에는 30%, 2017년에는 10%의 판매 감소율을 기록할 전망
 

브라질, 중남미의 실리콘밸리로 부상 


● 경기가 악화되고 일자리가 줄어들며 젊은 실업자들이 창 업을 선택해 브라질 스타트업 기업 경쟁력이 강화되는 추세
- 2011년 이후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액은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며 연간 13억 달러를 초과
- 브라질 스타트업 협회에 따르면 10억 달러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이 1,000개 이상인 것으로 분석됨
- 상파울루는 스타트업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도시 12위에 선정되는 등 브라질이 중남미의 실리콘밸리로 떠오르는 추세
● 스타트업 기업이 늘어나는 만큼 위험요소 또한 존재
- 신생 스타트업의 약 25%가 1년 내 폐업하는 것으로 집계됨  

- 투자자가 스타트업 지분을 매각할 경우 전체 금액의 1/3을 세금으로 내야하는 등 관련 세법이 완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브라질의 주요 스타트업 기업>

 

 

 

 

3. 한-브라질 수출입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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