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 볼리비아 모랄레스(Evo Morales) 대통령은 볼리비아 국영석유회사 YPFB가 지난 10.4(화) Chuquisaca州* 북부에서 일일 생산량 330만 입방미터 상당의 신규 가스전을발견했다고 발표함.

* Chuquisaca州는 볼리비아 남부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Cochabamba州, Tarija州, Potosi州와의 경계에 위치

※ 볼리비아의 천연가스 확인매장량은 3,005억 입방미터(OPEC, 2015년 말 기준)로, 베네수엘라, 브라질, 페루, 아르헨티나, 트리니다드토바고에 이어 남미에서 6번째로 큰 천연가스 보유국임

- YPFB사는 지난해 10월까지 Chuquisaca州 HuacayaⅡ 가스전 프로젝트에 배정된 총 1억 1,200만 불 중 약 5,300만 불을 투자하였으며, 10.10(월) 부터 스페인 Repsol사와 함께 생산에 들어갈 예정

- YPFB사의 아차(Guillermo Achá) 회장은 이번 가스전 발견을 통해, Tarija州 외 지역의 탄화수소자원의 존재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

※ 볼리비아 천연가스의 80%는 Tarija州에 매장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Santa Cruz州 15%, Cochabamba州 및 Chuquisaca州에 5%가 매장되어 있음

❏ 한편, YPFB사는 2006~15년간 Chuquisaca州 천연가스 탐사․개발에 11억 3,300만 불을 투자하였으며, 동 州의 일일 천연가스 생산량은 2006년 100만 입방미터에서 2016.8월 960만 입방미터까지 증가함.

- 모랄레스 대통령은 2023년에는 Chuquisaca州의 일일 가스 생산량이 1,600만 입방미터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

※ 모랄레스 대통령은 2015.10.26 FT 주최로 열린 ‘볼리비아 투자 컨퍼런스(Invirtiendo en la Nueva Bolivia)’에서 2025년까지 천연가스 사업에 67억 불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음 (*참고: 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동향 2015-44호

* 정보 출처 : La Razón, YPFB사 홈페이지, 2016.10.4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