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 유동성이 줄어든 요르단
아프리카ㆍ 중동 일반 KOTRA 2016/10/29
- 2016년 1~8월 수입액 전년동기대비 7.6% 감소 -
- 같은 기간 수출액도 3.8% 감소하며 전체적인 유동성이 줄어듦 -
□ 요르단, 2016년 1~8월 수입 감소
ㅇ 2016년 1~8월 수입액이 전년동기대비 감소
- 요르단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6년 1~8월 수입액은 127억 달러로, 전년동기 138억 달러 대비 7.6% 감소
- 요르단 주유 수입국 10개국 중 사우디아라비아(35.0%), 독일(14.1%), U.A.E.(6.6%), 터키(3.0%), 한국(13.8%) 등으로부터의 수입액 감소
- 중국(2.0%), 미국(0.7%), 이탈리아(17.9%), 루마니아(123.2%), 일본(4.2%) 등으로부터 수입액 증가
2016년 1~8월 국가별 수입액
순위 |
국가명 |
수입액(백만 달러) |
증감률(%) |
1 |
중국 |
1,790 |
2.0 |
2 |
사우디아라비아 |
1,457 |
△35.0 |
3 |
미국 |
860 |
0.7 |
4 |
이탈리아 |
598 |
17.9 |
5 |
독일 |
565 |
△14.1 |
6 |
UAE |
509 |
△6.6 |
7 |
터키 |
459 |
△3.0 |
8 |
루마니아 |
453 |
123.2 |
9 |
한국 |
414 |
△13.8 |
10 |
일본 |
413 |
4.2 |
|
합계 |
12,764 |
△7.6 |
자료원: 요르단 통계청
ㅇ 한국과 주요 거래하는 다수 품목에 대한 수입액도 감소세
- 자동차 및 부품(87), 플라스틱 제품(39), 철강(72), 메리야스 편물(60) 등 수입액 감소
· 괄호 안은 HS Code 2자리
주요 품목별 한국의 주요 경쟁국
HS Code |
품목명 |
주요 경쟁국 |
87 |
철도용이나 궤도용 외의 차량 등 |
일본, 독일, 미국, 태국, 멕시코 등 |
84 |
원자로‧보일러‧기계류와 이들의 부분품 |
중국, 미국, 독일, 이탈리아, 터키 등 |
85 |
전자기기와 그 부분품, 녹음기‧음성 등 |
중국, 베트남,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 |
39 |
플라스틱과 그 제품 |
사우디, 중국, UAE, 터키, 카타르 등 |
60 |
메리야스 편물과 뜨개질 편물 |
대만, 중국, 파키스탄, 터키, 태국 등 |
자료원: 요르단 통계청
품목별 2016년 1~8월 수입액
순위 |
국가명 |
수입액(백만 달러) |
증감률(%) |
1 |
철도용이나 궤도용 외의 차량과 그 부분품‧부속품 |
1,225 |
7.9 |
2 |
원자로‧보일러‧기계류와 이들의 부분품 |
950 |
△18.6 |
3 |
전자기기와 그 부분품, 녹음기‧음성 재생기 등 |
801 |
8.1 |
4 |
곡물 |
654 |
77.7 |
5 |
액화천연가스 |
580 |
93.9 |
6 |
원유 |
495 |
△49.6 |
7 |
플라스틱과 그 제품 |
478 |
△8.0 |
8 |
의약품 |
380 |
13.8 |
9 |
철강 |
362 |
△13.8 |
10 |
메리야스 편물과 뜨개질 편물 |
343 |
△3.3 |
|
합계 |
12,764 |
△7.6 |
자료원: 요르단 통계청
ㅇ 한국측 통계에 따르면, 양국 간 교역에서 인조장섬유, 의료용품 등의 수출이 증가
- 다만, 상기 2개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은 수출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
- 이 밖에 원자로‧보일러, 플라스틱, 메리야스 편물 등 한국 주요 수출품들의 수출액이 감소함. 이 제품들에 대한 요르단 전체 수입액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경기 악화가 해당 제품의 교역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가능
품목별 한국-요르단 수출액(2016년 1~8월 기준)
순위 |
국명 |
수출액(억 달러) |
증감률(%) |
1 |
철도용이나 궤도용 외의 차량과 그 부분품‧부속품 |
278 |
△37.1 |
2 |
원자로‧보일러‧기계류와 이들의 부분품 |
35 |
△16.2 |
3 |
플라스틱 및 그 제품 |
13 |
△27.4 |
4 |
전자기기와 그 부분품 |
11 |
△52.4 |
5 |
메리야스 편물과 뜨개질 편물 |
9 |
△31.2 |
6 |
알루미늄과 그 제품 |
7 |
△58.1 |
7 |
인조장섬유 |
5 |
189.7 |
8 |
의료용품 |
5 |
44.2 |
9 |
광학기기, 사진용 기기, 영화용기 등 |
4 |
△34.8 |
10 |
유기화학품 |
4 |
△51.3 |
|
합계 |
387 |
△35.4 |
자료원: 한국 관세청
□ 수출 또한 감소세 보여
ㅇ 2016년 1~8월 수출액도 50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8% 감소하며 수입 및 수출 전체적인 유동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다만, 그 가운데 같은 기간 재수출(Re-export) 금액은 8억6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8.4% 증가하는 약진을 보임.
□ 시사점
ㅇ 현재 요르단의 어려운 상황이 그대로 나타난 통계
- 주변국 정세가 악화되면서 요르단 주요 산업인 중개무역도 부진, 이는 수입 감소로 이어짐.
- 또한, 소비자들이 현금을 보유하려는 경향이 강해져 유동성이 약화된 것으로 보임.
- 국제 원유가격 하락으로 사우디, UAE 등 걸프로부터의 수입액도 감소
ㅇ 한국 주요 수출품목에 대한 수입액 감소
- 자동차 및 부품의 전체 수입액은 증가했으나, 주로 중개무역을 위해 수입하는 한국산 제품의 경우에는 중개무역 자체 부진으로 수입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임.
- 또한, 요르단 정부가 중고차 규제 및 친환경 자동차 위주의 정책을 펼치는 것도 한국산 차량 및 부품의 수출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 대요르단 인조장섬유, 의료용품이 수출 약진을 보임.
ㅇ 수출품목 다변화 필요한 시점
- 요르단과의 교역 대부분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품목들의 시장 상황이 동반 악화됨.
- 특히 의존도가 매우 큰 자동차 및 부품의 수출 감소는 양국 간 교역량에 큰 영향을 미침.
- 따라서 요르단이 필요로 하는 품목들을 중심으로 한국의 수출품목을 다변화하고, 양국 간 교역구조를 재편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요르단 통계청, 한국 관세청 및 KOTRA 암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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