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파라과이-브라질 통상관계 현황
파라과이 KOTRA 2016/11/02
- 브라질 환율 안정화에 따라 국경 상업활동 회복세 –
- 브라질 업체들의 파라과이 투자진출 증가 –
□ 파라과이-브라질 경제∙무역 관계
ㅇ 경제∙무역 관계 개요
- 파라과이와 브라질은 남미공동시장(MERCOSUR)의 회원국으로 재화와 서비스, 생산요소들의 자유로운 교류를 지향해 왔음.
- 브라질은 파라과이와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주요 국가 중 하나로, 파라과이의 1~2위 교역 상대국임.
- 2015년 상반기부터 브라질의 경제 악화로 파라과이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음.
∙ IMF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 경제의 1% 성장률 하락이 파라과이에 0.5%의 경기 위축을 초래함.
∙ 최근 브라질 경제가 다소 회복 조짐을 보임에 따라 파라과이 경제성장률도 예상보다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파라과이 재무부에 따르면, 파라과이의 브라질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점진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함.
∙ 2015년부터 마이너스 경제 성장을 기록한 브라질은 2016년에도 -3.2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파라과이의 2016년 예상 경제성장률은 4%임.
□ 파라과이와 브라질 간 통상 현황
ㅇ 파라과이 대 브라질 수입 동향
- 2016년 1~9월 기준 파라과이의 대브라질 수입은 총 16억9100만 달러로, 파라과이 전체 수입의 24%를 차지했으며, 12.9% 하락세를 보임. 9월까지 브라질은 중국 다음으로 파라과이의 주요 수입국 2위를 차지함.
- 파라과이 중앙은행에 따르면, 수입량이 가장 많이 감소한 품목은 기계, 전자제품, 자동차 등임.
최근 5년간 파라과이의 대브라질 수입 동향
(단위: 천 달러, %)
자료원: Penta Transaction Online
자료원: Penta Transaction Online
ㅇ 파라과이의 대브라질 수출 동향
- 2016년 파라과이의 대브라질 수출액은 9억6500만 달러로, 파라과이 수출의 28%의 비중을 차지함.
∙ 파라과이의 대브라질 무역수지는 항상 적자 양상을 보여왔음.
- 2015년 파라과이의 대브라질 수출은 26.5% 감소세를 보였으나, 2016년 옥수수, 밀 등 농산물 수출 증가세와 국경도시의 상업 활동 및 재수출 활성화에 힘입어 2016년 1~9월 기준 35.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반면, 브라질로의 수출이 가장 많이 감소한 제품으로는 케이블, 플라스틱, 섬유제품 등을 들 수 있음.
최근 5년간 파라과이 대브라질 수출 동향
(단위: 천 달러,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1~9월) | ||||
금액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1,107,688 |
1,073,269 |
-3.11 |
1,284,640 |
19.69 |
943,905 |
-26.52 |
965,044 |
35.51 |
자료원: Penta Transaction Online
자료원: Penta Transaction Online
□ 브라질 경제 변동이 파라과이에 미치는 영향
ㅇ 파라과이와 브라질 간 국경 상업의 중요성
- 파라과이의 국경지역 상업활동은 브라질 국경을 접하고 있는 시우닷 델 에스테(Ciudad del Este), 살또 델 과이라(Salto del Guaira), 그리고 뻬드로 후안 까바예로(Pedro Juan Caballero)에서 주로 진행되는 상업활동으로, 브라질 소비자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음.
∙ 뻬드로 후안 까바예로는 브라질과 파라과이를 가르는 도로 하나로 국경이 나누어져 있는 특이한 구조를 갖고 있음. 별도의 절차 없이 자유로운 통행이 가능하며, Shopping China라는 규모가 큰 쇼핑센터가 위치해 있는데 고객의 90% 이상이 브라질 소비자들임.
ㅇ 관광객 대상 판매상품 수입에 대한 특별 제도 및 재수출
- 국경지대에 위치해 있는 수입업체들은 국경무역 추진을 위해 만들어진 ‘Regimen de Turismo’라는 관광객 대상 판매상품 수입에 대한 특별 관세제도를 활용할 수 있음.
- 이 제도 하에 수입되는 주변국 관광객 대상 판매상품은 대부분 무관세이거나 낮은 관세율이 부과되며, 1.5%에 불과한 부가가치세로 수입돼 낮은 최종가격이 적용됨.
∙ 이 제도를 활용하기 위해 수입업체들이 관세청에 등록돼 있어야 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아르헨티나 인프라 시장, 드디어 기지개 펴나 | 2016-11-02 |
---|---|---|
다음글 | 베네수엘라, Orinoco Mining Arch 광물자원 개발 계획 | 2016-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