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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디지털방송 도입 추진

모잠비크 KOTRA 2016/11/16

 사업자 선정 후 장비 구매 본격화 예정 -

- 셋톱박스 및 텔레비전 수요 확대 예상  -  

 

 

 

□ 모잠비크, 디지털방송 도입 추진

 

  ㅇ 모잠비크는 2010년부터 디지털 방송을 추진 중이며. 기술표준으로 유럽 디지털방송 규격인 DVB-T2를 채택했음.

    - 총 사업비는 당초 2억3000만 달러로 책정됐으나, 모잠비크 경제사정이 악화되면서 1억6000만 달러로 축소됐음.

 

  ㅇ 2011년 정부기관, 방송사 등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디지털방송위원회(COMID)가 구성된 후 디지털방송 전략이 수립됐고, 2014년 내각 승인을 받음.

    - 2015년 모잠비크 정부는 디지털방송 네트워크를 설치 및 운영을 담당하는 기업인 TMT((Empresa de Transporte, Multiplicação e Transmissão)를 설립했음.

    - TMT는 모잠비크방송(TVM), 모잠비크라디오(RM), 모잠비크통신(TDM) 등의 국영기업들이 주주로 참여했음.

 

□ 디지털방송 시범사업 실시

 

  ㅇ 모잠비크 정부는 세계은행과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2015년에 마푸투, 베이라, 남풀라, 펨바, 테테 등 주요 지역에서 디지털방송 전송기를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함.

    - 중국 정부는 전송기 외에도 셋톱박스 2000대를 모잠비크 정부에 무상원조로 제공했으며, 원조 규모는 약 200만 달러임.

 

□ 국제경쟁입찰 통한 사업자 선정 예정

 

  ㅇ 2011년 모잠비크 정부는 중국 스타타임스(Startimes)를 디지털방송 사업자로 선정했으나, 조달절차에 대한 논란이 발생하자 2016년에 국제경쟁입찰에 착수함.

    - 2016년 8월, 모잠비크 정부는 Startimes, ZTE, Huwawei, Poly Technology, Crossroads Broadcast 등 6개사를 1차 선정했으며 이중 4개사가 중국 기업임.

 

  ㅇ 2016년 10월 말 최종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며, 이 사업자는 디지털방송 사업의 재원조달과 수행 전반을 담당하게 되며, 중국 수출입은행이 사업비를 제공하는 방안이 유력함. 

    - 최종 선정기업의 주요 사업범위는 네트워크 장비 공급 및 설치, TVM 방송장비 공급, 셋톱박스 공급 등임.

 

□ 셋톱박스 120만 대 구매 계획

 

  ㅇ 모잠비크에서 텔레비전을 보유한 가구수는 130만으로 추정되며, 대부분 아날로그 텔레비전임.

    - 모잠비크 정부는 당초 셋톱박스 120만 대를 구매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경제사정이 악화되면서 도입 규모는 40만 대로 축소됐음.

    - 모잠비크 정부는 셋톱박스를 구매하는 가정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음.

 

□ 시사점

 

  ㅇ 모잠비크 디지털방송 사업에서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분야는 디지털 텔레비전, 셋톱박스, 기타 방송 및 네트워크 장비 공급임.

 

  ㅇ 모잠비크의 소득수준을 감안할 때, 디지털방송 전환이 본격화되면 당분간 디지털 텔레비전보다는 셋톱박스 수요가 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임.

 

  ㅇ 신규 도입 물품의 실제 구매 주체는 모잠비크 정부가 아닌 최종선정 사업자로, 이번 사업에 관심이 있는 우리 기업은 이번 입찰을 통해 어떤 기업이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는지 주시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현지 언론보도 종합, 관련 기업 인터뷰 및 KOTRA 마푸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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