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가들, 필리핀에 몰려온다
필리핀 KOTRA 2016/11/23
□ 2016년 상반기 필리핀 외국인 투자 동향
ㅇ 2016년 상반기 대필리핀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전년동기대비 14.8% 증가한 13억9000만 달러 기록
- 7대 투자유치 기관별 승인 투자규모는 필리핀 경제특구청(PEZA, 45.0%), 투자청(BOI, 44.9%), 수빅만관리청(SBMA, 6.4) 순
- 최대 투자를 유치한 PEZA는 전년동기대비 22.0% 감소한 6억2400만 달러 기록, 그러나 BOI는 전년동기대비 125.0% 증가한 6억22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125.0% 증가
- 그 외 SBMA의 투자유치 규모도 전년동기대비 819.2% 증가함. 특히 투자유치 규모가 최근 몇 년 동안 미미했던 이슬람-민다나오투자청(BOI-ARMM)이 투자유치에 성공했음.
2016년 상반기 필리핀 투자유치기관별 FDI 통계
(단위: 천 달러, %)
기관 |
승인된 FDI |
비중 |
증감률 | |
2015년 상반기 |
2016년 상반기 | |||
AFAB |
2.143 |
3,216 |
0.2 |
50.1 |
BOI |
276,804 |
622,814 |
44.9 |
125.0 |
BOI-ARMM |
0.0 |
21,667 |
1.6 |
|
CDC |
111,600 |
25,710 |
1.9 |
-77.0 |
CEZA |
9,036 |
2,153 |
0.2 |
-76.2 |
PEZA |
799,666 |
624,026 |
45.0 |
-22.0 |
SBMA |
9,640 |
88,612 |
6.4 |
819.2 |
합계 |
1,208,890 |
1,388,199 |
100.0 |
14.8 |
주1: 비중은 2016년 상반기 기준, 증감률은 2015년 상반기 대비
주2: AFAB: 바타안(Bataan)자유무역청, CDC: 클락(Clark)개발공사, CEZA: 카가얀(Cagayan)경제특구청
자료원: 필리핀 통계청(PSA)
□ 국별 대필리핀 투자동향
ㅇ 독일, 대필리핀 투자 큰 손으로 부상
- 독일은 최근 몇 년간 필리핀 투자액이 미미한 수준이었으나 2015년 하반기부터 필리핀 투자를 강화하기 시작하면서 2016년 상반기 기준 6위로 순위가 급상승
ㅇ 네덜란드와 한국의 투자 감소
- 2014년까지 필리핀 투자 순위 10위권에 머물던 네덜란드의 투자가 2015년부터 증가하면서 1위를 기록했는데, 2016년 상반기에는 약간 감소했으나 꾸준히 필리핀에 투자를 하고 있음.
- 한국은 2015년 상반기 대비 17.6% 감소했는데, 2015년 필리핀 금융업이 외국인에게 개방되면서 우리 기업의 금융업 진출이 증가해 일시적으로 투자가 급증한데 따른 기저효과가 그 원인
2016년 상반기 국별 대필리핀 투자 동향
자료원: 필리핀 통계청(PSA)
국별 대필리핀 투자 동향
(단위: 천 달러, %)
순위 |
국가 |
2015년 |
2016년 상반기 |
비중 |
증감률 ('15년 상반기 대비) |
1 |
싱가포르 |
350,358 |
262,874 |
18.9 |
26.3 |
2 |
네덜란드 |
1,723,471 |
245,614 |
17.7 |
-34.8 |
3 |
일본 |
1,139,815 |
238,286 |
17.2 |
2.3 |
4 |
미국 |
452,928 |
139,163 |
10.0 |
86.6 |
5 |
한국 |
482,617 |
117,441 |
8.5 |
-17.6 |
6 |
독일 |
63,847 |
65,009 |
4.7 |
14,224.8 |
7 |
버진아일랜드 |
117,201 |
61,793 |
4.5 |
11.0 |
8 |
영국 |
86,025 |
54,796 |
3.9 |
72.1 |
9 |
태국 |
9,352 |
48,384 |
3.5 |
∞ |
10 |
케이먼제도 |
92,262 |
24,291 |
1.7 |
∞ |
|
기타 |
683,046 |
154,840 |
11.2 |
80.4 |
|
합계 |
5,108,660 |
1,388,199 |
100.0 |
14.8 |
자료원: 필리핀 통계청(PSA)
□ 업종별 투자
ㅇ (증가) 전기·가스 공급서비스, 건설, 행정·지원서비스, 운송·저장 등
- 2016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필리핀 행정부가 바뀌었는데, 전 정부와 현 정부 모두 인프라 확충을 최대 목표로 해 관련 산업의 해외투자가 증가함.
ㅇ (감소) 농·임·수산업, 부동산업, 정보통신업, 제조업 등
- 잦은 태풍의 영향으로 농·임·수산업의 투자 위축이 지속되고 있으며, 부동산업의 감소폭도 전년동기대비 44.3%로 감소폭이 큼.
· 2012년 이후 광산업 신규 면허 발급이 중단되면서 2년 연속 광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전무한 상황
산업별 대필리핀 투자 동향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
업종 |
2015년 |
2016년 상반기 |
비중 |
증감률 (2015년 상반기 대비) |
1 |
제조업 |
2,803,168 |
501,297 |
36.1 |
-22.2 |
2 |
행정·지원서비스 |
476,887 |
242,222 |
17.4 |
130.4 |
3 |
전기·가스 공급서비스 |
968,517 |
218,082 |
15.7 |
1,373.6 |
4 |
건설 |
76,319 |
171,356 |
12.3 |
215.1 |
5 |
숙박·식당서비스 |
117,722 |
83,242 |
6.0 |
-10.3 |
6 |
부동산업 |
205,369 |
50,980 |
3.7 |
-44.3 |
7 |
농·임·수산업 |
177,247 |
50,833 |
3.7 |
-52.6 |
8 |
운송·저장 |
57,195 |
41,535 |
3.0 |
103.9 |
9 |
정보통신 |
65,489 |
17,269 |
1.2 |
-27.3 |
10 |
도소매 |
35,788 |
6,155 |
0.4 |
-4.0 |
|
기타 |
150,870 |
10,698 |
0.8 |
-77.8 |
|
합계 |
5,108,660 |
1,388,199 |
100.0 |
14.8 |
자료원: 필리핀 통계청(PSA)
□ 시사점
ㅇ 2014년 이후 대필리핀 FDI 증가
- 전임 아퀴노 정부가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유지해 오면서, 2014년 이후 대필리핀 FDI는 매년 증가하고 있음.
- 전통적인 대필리핀 투자를 꾸준히 했던 한국, 미국, 일본 외에 독일, 네덜란드 등이 필리핀에 추가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ㅇ 2016년 하반기 이후 전망
- 신임 두테르테(Duterte) 정권이 부임하면서 오랫 동안 유지됐던 친미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고, 친중·친일 정책을 펼치면서 미국의 자본*이 빠져나가고 있음.
* 2016년 11월 현재 하반기 동안 총 3억 달러 규모의 자본이 빠져나간 것으로 추산
- 그러나 중국, 일본과 정상회담 이후 투자 지원을 약속 받아 중국·일본 투자가 추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ㅇ 우리 기업의 최적의 투자처는?
- 필리핀이 현재 인프라 확충을 최우선 선결과제로 삼아, 2017년 인프라 예산을 증액하면서 관련 프로젝트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이에 따라 건설업, 전기, 숙박 등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
- 또한, 자동차산업 부활프로그램(CARS)을 통해 자동차 제조 관련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제조업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필리핀 통계청(PSA), 현지 언론 및 KOTRA 마닐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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