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상부, EU 회원국으로서 체결한 자유무역협정 승계 방안 검토중

영국 통상부 고위 관계자는 영국이 EU 회원국으로써 체결한 30개 非EU 국가와의 무역협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설명, EU 탈퇴 이후 이들 국가와의 무역협정 승계를 시도할 가능성을 시사

영국 통상부 John Alty 통상정책 국장은 현재 계획 및 가능성 모색 단계라고 전제하고, 영국이 EU 회원국으로서 체결한 30여개의 자유무역협정의 연속성을 이어가는 것이 가장 우선과제이며 이러한 기존 협정들이 향후 영국이 체결할 자유무역협정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또한 Alty 국장은 영국이 계속해서 다자간 협정 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서비스무역협정(TiSA)이 특히 영국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협정임을 강조

그러나, 이러한 영국 정부의 입장에 대하여 EU를 탈퇴한 영국과 EU 회원국인 영국의 협상력에는 차이가 있다며, 상대국이 협상력이 작아진 영국에게 EU에 양보한 내용과 같은 내용의 양보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지적

출처 : 폴리티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