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러시아 경제 내리막 길 '굿바이'... 반등할 것
러시아 KITA 2016/12/07
□ 국제통화기금(IMF)이 앞으로 러시아 경제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함
o 지난 29일(현지시간) IMF 러시아 책임자인 에르네스토 라미레즈 리고는 "여전히 서방의 제재 및 저유가 기조로 러시아 경제상황이 갑작스럽게 대폭 개선될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최근 유가 회복추세 등 여타 대외적인 환경들을 고려할 때 경제가 더 이상의 악화보다는 점진적 개선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함
- 그러면서 그는 올해는 서방의 제재 및 저유가 시황으로 올해 국내총생산(GDP)은 0.6%로 예측했고, 최근 추이를 감안할 때 내년에는 1.1% 수준의 성장을 기대함
- 인플레이션 역시 최근 지속적인 하향추세로 연말까지 5.6%의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 내다봤으며 이는 지난해 평균 인플레이션 12%대 수치에 비하면 양호한 성적임
- 2017년에도 이같은 기조가 유지되어 4%대 수준까지 호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함
o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연방의회 연례교서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0.2%로, 인플레이션은 7% 미만이 될 것이라고 밝힘
- 이는 IMF의 전망치와 별반 차이가 없는 수치로, 앞으로 러시아 경제가 호전될 거란 전망에 설득력이 더해지고 있음
o 최근 러시아 대내외 경제전문가들은 "실물경제의 하락세가 진정되고, 개선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더 이상 국가경제가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공통된 의견들이 이어지는 형국임
o 한편 IMF는 지난 5월 금년도 러시아 경제가 지난해 보다 1.5% 위축될 것이란 전망치를 내놓은 바 있음
(출처: 전명수 유라시아실 자문 겸 이코노믹리뷰 러시아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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