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병원 민영화 추진하는 카자흐스탄…한국 병원과 교류 확대
카자흐스탄 KITA 2016/12/07
□ 인하대병원, 아스타나 시립병원 경영자 연수 프로그램 운영
o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시립병원 경영자 연수 프로그램’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힘
o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결핵병원의 안나 째프케(Anna TSEPKE)병원장을 비롯해 각 병원의 경영자 1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짐
- 방문단은 인하대병원의 경영 시스템과 HIS 전산시스템, 인천권역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을 답사하고 건강검진 프로그램도 체험하였으며 최근 개소한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시설과 운영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함
o 지난 18일 열린 수료식에 참석한 인하대병원 안승익 진료부원장은 "카자흐스탄은 수년 간에 걸친 국제의료봉사단 파견으로 인해 매우 뜻깊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보건의료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o 한편 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5월 말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보건국과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간 의료인력 교류 ▲공공병원의 현대화를 위한 프로젝트 협력 수행 ▲원격의료 및 보건의료시스템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짐
- 특히 카자흐스탄 정부의 국정과제인 공공병원의 민영화·현대화 프로젝트에 한국 의료기관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함
o 카자흐스탄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지난 2013년 연두교서를 통해 발표한 '2050 정책'에 따라 전국적 의료서비스 표준 도입,의료시설 설비 개선 및 단일화 추진, 예방의학·전자의학 도입 확대, 병원의 민영화 추진, 의대·의료기관의 국제인증 법제화 추진,의료교육시스템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공공병원 민영화 정책의 일환으로 한국 의료기관에 아스타나 보건국 소속 시립병원(2번, 6번, 9번 병원)의 위탁운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함
o 한편 진흥원은 지난 4월 국내 병원을 대상으로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시립병원의 위탁운영 공고를 내고 2개 병원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짐
(출처: www.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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