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ㅇ 현재 콜롬비아는 총 전력 발전량에서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3% 이하로 낮은 수준이지만, 태양열, 바이오매스, 풍력 등의 개발 잠재력은 우수한 편으로, 이 중 태양열 에너지의 개발 가능성이 높이 평가받고 있음. 

- 광업 에너지 계획국(UPME, Unidad de Planeación Minero Energética)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카리브해 연안국들 가운데 태양열 에너지 개발 잠재력이 가장 우수하며 단위 면적당 일일 평균 4.5KW/h 생산이 가능한바, 이는 세계 태양열 에너지 산업의 선두국인 스페인 및 독일의 2배 이상에 해당 

ㅇ 한편, 콜롬비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진흥을 위한 정책적 노력(2014년 신재생에너지법(Ley 1715) 제정)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콜롬비아를 대표할만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대형 프로젝트는 전무한 상황임. 이와 관련, 타보아다(Andrés Taboada) 에너지 위원회(Cámara Colombiana de la Energía) 회장은 개발과 관련된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변전소, 송전망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언급함.

*출처: El Espectador, 2016.12.19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