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즘 난민 위기에 이스라엘 장벽 설치보안업체 호황
이스라엘 KOTRA 2017/01/06
□ 논란의 이스라엘 가자지구 분리장벽, 테러리즘·난민위기 덕에 관심 확대
ㅇ 국경 건설산업은 침체기를 이어가다 최근 IS 등장과 시리아 내전 등으로 되살아나는 추세
- 테러리스트 증가와 난민 유입으로 국경을 강화해 장벽과 울타리를 세우려는 수요가 늘기 때문으로 추정됨.
ㅇ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봉쇄를 위해 설치한 65km 길이의 분리장벽 건설 때문에 국제사회의 비난 쇄도와 질책을 받아온바 있음.
-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를 장악한 2006년부터 가자지구를 둘러싸는 8m 높이의 장벽을 세웠으며, 장벽 건설뿐 아니라 비디오카메라, 동작 탐지기, 위성감시 시스템 등을 이용한 '스마트 펜스'를 구축함.
□ 난민·테러 위협에 웃는 이스라엘 보안업체 '마갈'
ㅇ 가자지구 분리장벽을 건설은 이스라엘 보안업체 '마갈'이 건설한 장벽
- 마갈은 1965년 이스라엘 국영방산업체 IAI 지부로 설립됐으며, 1993년 나스닥에 기업공개를 하면서 민영화가 됨.
- 현재 31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등에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음.
- 마갈의 장벽 및 국경 건설 이력으로는 이스라엘 가자지구 분리장벽 약 65km, 이집트 국경 철제울타리 208km, 요르단 국경건설이 있으며. 해외진출사업으로는 케냐 몸바사 항구장벽 건설 등이 있음.
ㅇ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마갈의 1분기 매출액은 1250만 달러(약 138억5500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 증가
- 뉴욕증권시장(NYSE)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마갈의 주가는 최근 23% 증가함, 이는 나스닥에 거래되는 주가가 동기간 평균 0.3%증가한 것에 비하면 압도적인 수치
- 마갈은 국경 강화에 대한 관심이 증폭하는 틈을 타 전 세계 각국 대상으로 논란의 가자장벽을 자사 홍보에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
□ 쿠르시 마갈 CEO 인터뷰 내용
ㅇ 쿠르시 마갈 CEO는 최근 테러리즘과 난민 문제에 따른 국경사업 강화 목적의 장벽 및 울타리 수요 증가세가 이 분야에서 유명한 이스라엘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이스라엘 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
- 또한, 현 추세에 힘입어 이스라엘의 보안시스템이 덩달아 재조명되면서 수요가 확대될 것을 기대하며, 향후 이스라엘의 보안시장 수출규모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힘.
- 현재 관심 있는 케냐 장벽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이스라엘만큼 장벽으로 유명한 나라는 없다며, 넘치는 자신감을 보임.
자료원: 이스라엘 경제지 The Marker 및 KOTRA 텔아비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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