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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브라질 Odebrecht 건설사 뇌물공여 사건 관련 동향

브라질 / 페루 중남미자원인프라협력센터 2017/01/09

미국 법무부가 지난 12.21(수)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브라질 대형건설사(Odebrecht)의 뇌물공여 사건 관련, 페루내에서도 동 사의 페루내 뇌물공여 관련 정치적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음.

 

1. 페루 관련 사항 (미국 법무부 보도자료 22 페이지)

 

ㅇ 브라질 Odebrecht 건설사는 페루 정부로부터 건설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2005-2014년에 걸쳐 페루 공무원에게 29백만불의 뇌물을 공여한 바 있고, 이를 통해 143백만불 상당의 부당이득을 실현하였음.

 

ㅇ [사례 1] 동 건설사는 2005년 페루 정부의 인프라 프로젝트와 관련, 페루 고위층 인사로부터 공사 수주를 지원하는 대신 일정한 금액을 지급해달라는 제안을 받은 후, 2005-2008년에 걸쳐 동 인사에게 20백만불을 공여하였음.

 

ㅇ [사례 2] 동 건설사는 2008년 페루 정부와 운송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페루 고위층 인사에게 1.4백만불을 공여하기로 약속하였고, 2009년 약 400백만불 상당의 계약을 페루 정부와 체결하였음.

 

2. 페루 현지 언론 보도 요지 (관련 기사 별첨)

 

ㅇ 미국 법무부가 Odebrecht 건설사의 페루 고위층 인사에 대한 뇌물 공여 시기로 발표한 2005-2014년은 Alejandro Toledo 대통령(2001-2006), Alan Garcia 대통령(2006-2011), Ollanta Humala 대통령(2011-2016)의 집권기간임.

 

ㅇ 페루 Pedro Pablo Kuczynski 대통령과 Fernando Zavala 총리는 브라질 Odebrecht 건설사로부터 뇌물을 받은 페루의 고위인사가 누구인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하고, 페루 검찰청에 동건 조사를 위해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함.

 

- Zavala 총리는 12.28(수)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페루의 국가계약법(Ley de Contrataciones) 개정을 통해 뇌물사건 등으로 제재를 받고 있는 회사는 정부 입찰에 참여할 수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하고, 이에 따라 Odebrecht 건설사도 향후 정부 입찰에 참여할 수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함.

 

- Odebrecht 건설사가 페루 정부와 이미 체결한 계약에 대해서도 뇌물 공여와 연관된 계약건과 그렇지 않은 계약건을 선별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함.

 

ㅇ 페루 국회는 12.27(화) 표제건 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하였고, CONFIEP, ADEX, SNMPE, CAPECO 등 페루내 민간기업단체들도 공동성명을 통해 Odebrecht 건설사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페루 고위층이 누구인지 조속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음.

 

* 정보출처 : 페루 주요언론 종합, 미국 법무부 조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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